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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특수교육 강화

세종시교육청, 5개년 발전계획 발표
교육원·학교 등 관련기관 설립

  • 웹출고시간2023.04.17 10:01:22
  • 최종수정2023.04.17 22:05:49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세종특수교육원을 개원하고 제3특수학교를 설립하는 등 관련 교육기관을 대폭 확충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특수교육 5개년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는 빠른 인구증가와 함께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3년 157명에 불과하던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10년만인 올해 1천39명으로 10배 가까이 늘어났고, 매년 평균 22%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 특수교육을 희망하는 사례가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황을 감안해 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장애공감문화 공간, 미래교육 공간, 재활훈련 공간, 직업교육 공간 등을 갖춘 세종특수교육원을 3생활권에 오는 2026년 개원할 예정이다.

또 읍면지역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세종교육원 내에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세종도시개발계획에 따른 제3특수학교를 설립할 방침이다.

제3특수학교 설립은 2025년까지 정책연구와 부지확정을 마친 뒤 2026년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누리학교의 시설과 공간을 확충하고,특수학급 공간혁신 사업인 꿈마루 교실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자신들이 꿈꾸는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대책도 추진된다.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해 문화·예술·체육 등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모든 장애 영유아에게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애 영아학급도 증설한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장애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특수교육기관-지역 보조기기센터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해 학교 방문형 '찾아가는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내실 있는 돌봄과 방과후 교육을 위해 전담교사를 확대(2023년 48명→2027년 70명) 배치하고, 지역사회의 방과후, 돌봄 기관도 확대(2023년 236곳→2027년 300곳)한다.

장애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26년 개원 예정인 세종특수교육원 내에는 메타버스 활용 장애 이해 체험존과 체험형 무장애 장애이해 체험관이 들어선다.

최 교육감은"향후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현장교사,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실천 평가단'을 구성해 이행 정도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매년 특수교육운영계획에 반영해 추진력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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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