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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쌀 유통기반 개선에 39억 지원

RPC, DSC 6개소 선정해 지원

  • 웹출고시간2023.03.26 16:22:24
  • 최종수정2023.03.26 16:22:24

충북도가 지난 1990년도 중반에 준공돼 시설이 노후화된 도내 미곡종합처리장과 벼건조저장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에 나선다.

ⓒ 충북도
[충북일보] 노후 된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건조저장시설(DSC)에 대한 개선사업에 나선다.

충북도는 26일 쌀 유통기반 및 명품 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RPC, DSC 6개소를 선정, 개보수 및 장비지원에 3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내 RPC, DSC는 대부분 1990년도 중반에 준공, 시설 노후화로 잦은 고장과 수매지연 등의 불편을 초래하면서 영농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시설 개보수 등의 요구가 있어왔다.

도는 이에 따라 'RPC, DSC 노후 시설·장비 지원'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원대상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내수농협미곡종합처리장 △충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보은농협미곡처리장△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이다.

이들 업체는 시설 노후와, 전년도 농가 벼 매입량, 사업추진의지 등 서류와 현장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도내에는 RPC 시설 10개소(농협 8, 민간 2)와 DSC 시설 8개소(농협)가 있다.

이제승 도농정국장은 "RPC, DSC 운영법인들이 쌀 값 불안정, 쌀 소비량 감소 등 경영 악화로 시설 개선 투자가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쌀 수매량 확대, 벼 판로 안정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개선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배석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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