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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추진전략 모색

7일 합동추진단 직원 교육…특자체 개념·현황 정보 공유

  • 웹출고시간2023.03.07 17:04:04
  • 최종수정2023.03.07 17:04:04
[충북일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7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직원 대상 교육을 통해 합동추진단 업무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지난 1월 31일 출범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4개 시도에서 파견된 총 34명의 인력이 3개 과 9개 팀을 구성해 활동 중이다.

이번 교육은 합동추진단이 각기 다른 시도에서 파견 형태로 모여 함께 일하고 있는 만큼 특별자치단체의 개념과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업무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위임사무 발굴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 특별행정기관 운영현황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개념'에 대해서는 △특별지방자치단체 논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설계방법 △충청권 특별지자체 추진전략 등이 논의됐다.

이어 '특별지방행정기관 현황'에 대한 교육에서는 △특별지방행정기관 개념 및 현황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이관 논의 필요성 △특별지방행정기관 이관 정책사례 등이 거론됐다.

합동추진단은 앞으로 충청권 4개 시도 간 협력·공조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모델 구축을 목표로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고,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사무국장은 "이번 교육은 합동추진단 구성 이후 첫 번째 교육으로 4개 시도 발전 방안을 연구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충청권 특별자치단체 업무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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