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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겨울철 과수화상병 예방 당부

궤양 사전 제거, 소독 철저, 의심 증상 즉시 신고 당부

  • 웹출고시간2023.01.15 13:31:18
  • 최종수정2023.01.15 13:31:18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겨울철 전정시기에 맞춰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중점기간을 오는 4월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원은 겨울철 과수 전정작업에서 과수화상병, 부란병, 겹무늬썩음병 등의 병원균 월동처인 궤양부의를 제거해야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궤양 제거 방법은 증상 부위로부터 40cm 아래 위치한 가지를 절단한 후 도포제를 골고루 발라주고, 궤양이 나무 밑동에 있거나 감염된 나무가 3년생 이하면 나무 전체를 제거해야 한다.

제거작업 도구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70% 알코올이나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 4% 유효염소 함유) 200배 희석액으로 소독해야 한다. 작업 도구를 소독액에 담글 수 없는 경우, 화염으로 전정 도구의 날 부위를 멸균처리하면 된다.

연구원은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동영상, 홍보 리플릿을 제작·배부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농업기술센터나 1833-8572로 신고해 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류지홍 기술보급과장은 "겨울철 전정시기에 맞춘 궤양 제거는 과수화상병을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농작업 전·후 농기구와 장비 소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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