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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카 제천, 올해 70개 대회 열린다

2023년도 70개 대회 개최, 순수 선수단 연인원 35만명 방문
직접 소비 효과 200억 원, 유무형 경제효과 650억 원 달해

  • 웹출고시간2023.01.15 13:13:37
  • 최종수정2023.01.15 13:13:37

2022 추계 전국 중등축구대회 우승팀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1년 365일 스포츠 열기로 제천이 가득 찰 전망이다.

제천시는 올해 70여 개의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순수 선수단 규모로만 연인원 35만 명이 300일가량 체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전지훈련 선수단과 학부모 등 대회 관계자를 포함하면 방문 인원과 체류 일은 배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는 직접 소비 효과와 유무형의 파급효과를 따졌을 때 850억 원 이상일 것으로 보이며 요식업소, 숙박업소 등 지역 상가는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우선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 및 실업팀 모두가 참가하는 '제76회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 개최를 기점으로 2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초중고 배구 50여 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초중고 배구 스토브리그 대회',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생활체육 농구인이 총출동하는 '전국 종별생활체육농구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마라톤 시상식에서 제천시청 소속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봄으로 이어지는 3월부터는 전국 롤러 엘리트·동호인이 총출동하는 전국종별인라인스피드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리듬체조선수권대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전국규모의 대회가 펼쳐진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하는 6월부터는 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전국기계체조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대회가 개최되며 7월에는 국내 최고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와 2023~2026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의 개최로 스포츠의 열기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가을에는 추계 유도연맹전, 전국탁구실업대회, 대학배구연맹전이 열려 그 여운을 이어가며 겨울이 시작하는 10월부터는 전국 초등축구페스티벌,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전국 지자체에서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는 KBL컵 프로배구대회 유치를 선언했다.

이 대회 개최가 확정되면 시는 계묘년에만 탁구, 축구, 체조 등 종목별 최고의 국내 대회를 모두 제천에서 개최하는 겹경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3년 새해에 전국 최고의 우수대회가 제천에서 열려 지역경제 활성과 대외 위상 제고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향후 국제·국내 대회의 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1일 5천 명 체류형 스포츠도시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과 선수단이 함께하며 즐기는 대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관광·축제 행사와 연계한 관광·스포츠 결합형 대회를 집중적으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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