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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05 11:04:05
  • 최종수정2023.01.05 11:04:05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군민들에게 감동주는 평생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촘촘히 구축, 분야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행복e음'을 통한 단수, 단전, 건강보험료, 임대료 장기체납 가구 등 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복지사각지대 의심 대상자에 대해 현장을 방문하고 대상자를 발굴 지원한다.

또한 자체발굴 시스템인 '360도 복지사각지대 ZERO화 시스템'을 활용해 전월 전기사용량 50KW 이하 및 수도사용량이 0인 가구와 임대료 장기체납 가구를 대상으로 파악해 복지위기가구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민간협력사업으로 따뜻한 사랑나누기 실천을 위해 '초록의 안부인사' 사업을 추진한다.

1인 위기 예상가구, 영유아를 둔 한부모 가구, 중증장애인이 포함된 2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내 녹즙업체 배달원과 협업해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위기가구 발생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지역주민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이장, 생활업종 종사자 등 무보수 명예직 파수꾼과 협력으로 위기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세대를 발굴해 인적안정망 역할을 강화하고 민·관 공조체계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지역 내 퀵배달업체와 협력해 소외계층에 음식배달과 함께 안부 확인 위기가구 발견 시 신속한 복지서비스 연계 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부터 주민생활 밀착형 유관 기관인 우체국 및 도시가스회사, 신용회복위원회와 민간 업무협약 체결로 복지 인적자원망을 한층 두텁게 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단 한 명이라도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주민 모두가 주체가 돼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보살핀다면 훨씬 풍요롭고 행복한 지역이 될 것"이라며 "감동주는 평생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1천55건을 발굴해 민간서비스 779건, 공적급여 100건을 연계·지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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