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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충북도 환경 분야 평가 '최우수' 3억 원 확보

환경정책 추진 5개 분야 15개 지표에서 고른 성적 받아

  • 웹출고시간2023.01.01 12:54:11
  • 최종수정2023.01.01 12:54:11

제천시가 '충청북도 환경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되며 조성원(앞줄 왼쪽 두 번째) 자연환경과장이 수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청북도 환경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구랍 30일 충청북도 종무식에서 최우수기관 표창과 우수공무원 표창, 상사업비 3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환경분야 시·군 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의 환경정책 추진 내용을 5개 분야 15개 지표인 △환경보전 분야(4) △환경일반 분야(3) △탄소중립 분야(3) △자원순환 분야(3) △상하수도 분야(2)로 종합 평가했다.

시는 지표별 책임자 지정과 분기별 추진실적 점검, 담당 부서와의 유기적 협조 등 적극적이고 똑똑한 행정으로 평가에 적극 대응해 5개 정량지표(녹색제품 구매율, 환경교육센터 지정 및 조례제정, 지하수 방치공 찾기, 배출업소 지도·점검, 노후 슬레이트 철거)에서 만점을 받았고 3개 정성지표(탄소중립 관련 공모사업 선정, 신규사업 발굴, 적극적 업무수행 노력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평가지표 선정시 보완과 검토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보다 내실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재정인센티브 3억 원으로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신규시책 발굴을 추진해 환경 대응능력 강화와 만족도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지표별 추진을 기초로 평가한 결과 '우수'에는 충주시, '장려'는 청주시와 단양군이 각각 수상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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