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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삼계탕 나눔

복날 맞아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 몸보신 챙겨

  • 웹출고시간2021.07.22 13:07:23
  • 최종수정2021.07.22 13:07:23

제천시 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했다.

협의체는 매년 행복더하기 밥상나누기 행사를 통해 복날에 저소득층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중식을 대접해 왔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자체가 취소됐으나 올해는 현 시국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각 가구에 포장한 삼계탕을 직접 전달해드리는 방식으로 변경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상자도 저소득층 어르신뿐만 아니라 혼자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독거 장애인까지 확대해 무더운 더위에 소외된 이웃에게 든든한 복날을 보낼 수 있게 했다.

올해는 기존 30가구를 포함해 총 6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으며 다음달에 있을 말복에 20가구를 추가로 더 지원할 계획이다.

안운식 위원장은 "동 협의체가 무더위에 소외된 이웃를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해드리며 건강을 기원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운 날씨에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일이 어렵기도 하지만 웃으면서 반갑게 맞아주시는 대상자들의 얼굴을 마주하는 기쁨이 더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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