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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을 빛낸 자랑스러운 영동군민대상 정원용·양덕환·김인환 씨 수상

코로나19로 시상식 간소화 됐지만, '가치와 품격은 그대로'

  • 웹출고시간2021.05.26 10:10:56
  • 최종수정2021.05.26 10:10:56

왼쪽부터 문화체육부문 정원용, 선행봉사부문 양덕환, 특별부문 김인환씨.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군민의 날인 26일 영동을 빛낸 올해의 '영동군민대상' 수상자 정원용(73·사진), 양덕환(66·사진), 김인환(66·사진) 씨를 선정해 영광의 상패를 각각 수여했다.

군민대상은 영동군을 대표하는 권위 있고 품격 있는 상으로, 매년 사회 각 분야에서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공헌한 군민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2021년 영동군민대상 수상자로는 문화체육부분 정원용(73), 선행봉사부문 양덕환(66) 씨에 이어 특별부문 김인환(66) 씨 등 총 3명이 최종 수상했다.

매년 영동군의 생일잔칫날인 5월 26일 '군민의 날'에 많은 군민들 앞에서 시상식이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간소화되면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참석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군수실에서 진행됐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 정원용 씨는 14~15대 영동문화원장을 역임했으며, 지역학생들에게 인성, 경로효친, 봉사정신을 길러주고, 인터넷고 국악부 창단 및 국악보급, 영동문화원 봉사예술단을 조직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 기여했다.

선행봉사부문 양덕환 씨는 새마을협의회영동읍 부회장, 영동읍광역새마을지도자 등을 역임했으며, 기회가 날 때마다 환경정화활동, 쌀 기탁, 헌혈운동, 독거노인 무료 영농작업, 장학금 기탁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뽑혔다.

특별부문 김인환 씨는 재시흥영동군민회장을 7년째 맡고 있으며, 영동군민의 날, 포도축제, 와인축제 등 고향행사에 매년 참석해 농산물 판매와 홍보를 적극 지원했으며, 군민회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

인정됐다.

박세복 군수는 시상식 후 "올해 뿐만 군민대상 수상자들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군민복지에 누구보다 앞장선 자랑스러운 영동군민들이다."라며,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많은 군민들 앞에서 행사가 진행되지 못했지만, 수상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를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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