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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민선7기 3년간 6조 2천억 원 유치… 신경제도시로 도약

목표대비 88% 투자유치…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청신호

  • 웹출고시간2021.05.17 13:39:45
  • 최종수정2021.05.17 13:39:45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광역조감도.

[충북일보] 음성군이 민선7기 3년 간 6조2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신경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민선7기 들어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이날 현재까지 6조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조병옥 군수가 2018년 7월 취임하면서 약속한 투자유치 목표액 7조180억 원의 88%를 달성한 것이다.

수도권 배후도시라는 입지조건을 살려 우량기업 유치와 고용창출을 목표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여파를 딛고 거둔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기준, 지역내 총생산(GRDP)이 11.7%로 도내 2위를 기록했고, 같은 해 하반기 기준 15~64세 고용률은 도내 2위를 차지했다.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고 지역 파급효과가 큰 전략산업 유치에 집중한 결과라고 군은 분석했다.

군은 이차전지 등 신에너지산업, 자동차 물류산업, 지능형 부품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한 투자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맞춤형 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4조7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는 성본산단은 복합용지를 제외한 산업시설용지, 공동주택용지를 모두 분양했다.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용산산단과 인곡산단도 뛰어난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많은 기업의 관심과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투자 유치에 국한하지 않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인구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5년까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만3천372가구 규모의 신규주택과 공동주택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주택공급 사업이 마무리되면 3만5천여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군수는 "코로나19로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음성군의 발전을 목표로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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