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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주의보 발령

道 대책본부, 4단계 농가 소독 강화 등 현장방역 상향

  • 웹출고시간2021.05.05 13:46:20
  • 최종수정2021.05.05 13:46:20
[충북일보] 5일 충북 전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험주의보가 발령됐다.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소재 흑돼지 농장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제천·단양·충주지역을 포함한 도내 전역에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

도는 의심축 발생 및 폐사멧돼지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사람, 차량 등에 대해 소독과 통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영월지역을 포함한 등산, 나물채취, 수렵활동도 전면 금지토록 했다.

도는 발생지역과 인접한 제천·단양지역 양돈농가 긴급예찰결과 이상이 없으며 정밀검사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돼지농장 내 전파 차단 위해 △4단계 농가 소독 강화(생석회벨트 구축, 농장 매일 청소,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매일 소독) △치료 목적 외 외부인 농장 출입 금지 △축산관계자 발생지 방문 자제 △축산차량 출입시설 개선 △야생동물 기피제 재설치 △방목사육 금지 등 현장 방역대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 대책본부는 "충북과 인접한 강원 영월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어느 때보다 도내 유입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양돈농가, 관련 산업 종사자, 도민 모두의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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