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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조동·창동마을 주민, 송전선로 반대 집회

"마을 인근 송전선로 반대"

  • 웹출고시간2023.03.13 17:46:52
  • 최종수정2023.03.13 17:46:52

충주 주덕읍 주민들이 송전선로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천연가스(LNG) 발전소와 충주시 주덕읍 신충주변전소를 연결할 송전선로 건설을 놓고 주덕읍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충주 주덕읍 덕련리 조동·창동마을 주민 50여명은 13일 충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조동·창동마을을 통과하는 345㎸ 송전탑 건설계획을 백지화하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조동·창동마을을 통과하는 선로 경과지는 기존 154㎸ 송전선로가 설치된 곳"이라며 "이에 더해 345㎸ 송전선로가 추가로 지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동서발전㈜은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에 1천122㎿급 LNG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1호기 건설을 우선 완료한 뒤 2호기 증설에 나설 방침이다.

154㎸ 규모의 1호기에서 생산한 전력은 괴산군 방면 기존 선로를 통해 송전한다.

하지만 2026년부터 가동할 345㎸ 2호기는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신충주변전소로 송전할 계획이어서 송전탑 신설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고압 송전선로가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주덕읍, 신니면, 대소원면 등 충주 3개면이다.

지난해 주민대표 등 19명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가 구성돼 3개안(충주지역 기준)의 후보 경과지를 선정한 상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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