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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입학식, 오는 2일 '유튜브 생중계'

사회적 거리두기 반영, 대학 합동강의실서 최소 인원 참석

  • 웹출고시간2021.02.25 11:29:47
  • 최종수정2021.02.25 11:29:47
[충북일보] 2021학년도 충북도립대학교 입학식이 다음달 2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25일 이 대학에 따르면 다음달 2일 오전 11시께 대학 내 미래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학년도 입학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하고자 대학 내에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될 예정이다.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충북도립대학교는 기념촬영 포토존과 플라워존을 설치해 학교를 찾아온 신입생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공병영 총장은 "충북도립대학교 입학식은 매년 관성회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600여 명이 모이는 큰 행사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학위수여식에 이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입학식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꼭 시청해 충북도립대학교에서의 새출발을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교 입학식 유튜브 생중계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 50분께 유튜브 검색창에서 충북도립대학교를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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