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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선 "농촌 선거구 공룡화 지역 대표성 축소"

21~22일 선관위원 인사청문회서 지적

  • 웹출고시간2020.09.22 16:43:45
  • 최종수정2020.09.22 16:43:45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21~22일 양일 간 국회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농촌지역 선거구 축소 문제, 선거 후보자 토론회 확대 등을 강력히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이날 조성대 후보자를 상대로 "농촌지역 선거구가 줄어들면서 여러 지역이 원칙 없이 묶이고 공룡 선거구가 탄생하는 등 농촌 주민들의 지역 대표성이 축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충북 중부 3군 지역구의 경우 서울시 면적의 1.7배에 달하고 남부 4군은 4.6배에 달해 주민들의 대의기구 접근성이 확연히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개인적으로 농촌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 정원수 확대에 찬성이며 향후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임 의원은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의 경우 법정 선거 토론회가 1회에 불과하다는 점도 지적하면서 유권자 알 권리를 위해 토론회가 확대돼야 한다는 점도 조병현 후보자에게 적극 주문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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