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달천동 생활SOC 복합시설 신축'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

도시재생뉴딜사업 5년 연속 공모 선정 쾌거

  • 웹출고시간2020.09.17 11:34:34
  • 최종수정2020.09.17 11:34:34

충주 달천동 생활SOC 복합시설(구상도).

[충북일보] 충주시는 달천동 생활SOC 복합시설 신축사업이 2020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한 도시의 주거복지실현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도시활력제고를 위해 지자체와 커뮤니티 주도로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 20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37억 원 등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 달천동행정복지센터 부지에 연면적 1천751㎡, 4층 규모의 공공청사와 생활 SOC 시설을 복합화한 건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공간은 △행정서비스 공간인 행정복지센터 △지역주민의 건강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생활체육시설 △주민자치 생활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생활문화센터 △지역 내 학생 및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북카페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 활동이 어려운 학생 및 주민들을 위한 실내 스포츠 교실 등이다.

시는 쇠퇴하고 있는 구도심 지역에 협소하고 노후해 안전이 위협되는 공공청사를 신축하고 기초 생활 인프라를 복합적으로 제공, 주민들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 활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관련학과와 연계하는 한편 한국교통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주민과 인근 초등학교 및 대학교 간의 지역공동체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달천동 생활 SOC복합시설이 건립됨에 따라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로 시기적으로 어려울 때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쁘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016년 성내·성서동을 시작으로 2017년 지현동, 2018년 문화동, 2019년 수안보면, 교현안림동 등 이미 선정된 5개 사업을 포함해 총 6개 사업을 추진해 전국 지자체 중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