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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친환경 첫 벼 베기 행사 개최

조생종 한설벼 추석 전 햅쌀로 출하

  • 웹출고시간2020.08.26 15:38:01
  • 최종수정2020.08.26 15:38:01

26일 이차영 괴산군수가 소수면 고마리에서 열린 친환경 첫 베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26일 소수면에서 친환경 첫 벼 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벼베기 행사는 소수면 고마리 허연규 씨 농가에서 열렸다.

허 씨는 지난 5월 첫 모내기 후 집중호우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논 관리에 정성을 쏟았다.

이런 노력 끝에 친환경 벼 재배에 성공, 군내에서 첫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벼 베기 한 극조생종 한설벼는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게 특징이다.

허 씨는 수확한 벼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추석 전 햅쌀로 출하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장연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과 올해 118㏊ 600t 규모의 친환경 벼 계약재배를 하고 10월 중에 수매에 나선다.

군은 친환경 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친환경 재배면적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진, 농산품 고부가가치화, 판로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결고추, 시골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에 이은 '괴산 순정농부 쌀' 브랜드를 육성해 괴산군 명품 농산물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은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과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벼베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시장 개방과 소비량 감소 등으로 국내 쌀 시장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괴산 청정 농산물의 명성과 쌀 소비 촉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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