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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석종사 등 성금 기탁

코로나19 방패 되는 따뜻한 행보 계속돼

  • 웹출고시간2020.03.24 12:49:59
  • 최종수정2020.03.24 12:49:59

수안보주민자치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에서 코로나19로부터 이웃들을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따뜻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 호암직동에 위치한 석종사는 24일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석종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동참해 마련됐다.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는 받은 성금을 코로나19 피해자 지원 및 지역사회 감염 예방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석종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대표적인 사찰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와 협약을 맺고 매년 성금 및 쌀 등의 물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수안보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안보면 상인들을 위해 자체 기금 200만 원을 수안보면행정복지센터에 전했다.

주민자치위는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상인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등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3일 교현2동 7개 직능단체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만 원을 교현2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동충주산업단지 조성사업 토목 관련 시공업체인 지평토건의 대표 임옥경 씨도 직원들과 정성으로 모은 성금 100만 원을 산척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을 아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각계각층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예방 조치로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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