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2020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

군민 여러분의 제안이 옥천의 미래를 바꿉니다

  • 웹출고시간2020.02.19 11:33:30
  • 최종수정2020.02.19 11:33:30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기업 활동 및 주민 생활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발굴·개선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3월 17일까지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

공모분야는 주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이며, 기업의 경제활동을 제약하고 생활 속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사항이 대상이다.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 공고란에 공지돼 있는 신청 양식을 작성 후 방문,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 내 응모된 제안에 대해 적정성을 가리는 1차 심사를 거쳐, 군 규제개혁위원회에서 필요성, 참신성, 효과성 등을 최종 심사한 후 오는 5월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안으로 선정되면 10만 원 상당 옥천사랑상품권이 제공되고 당선된 제안은 자치법규를 개정하거나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0년에도 군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군민 여러분의 제안이 옥천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이번 공모에 군민, 기업 및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