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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창작 공간 '활짝'

충북도립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개소식 열려, 군민 창작활동 지원 공간
창의적 아이디어·커뮤니티 구성 가능, 3D프린터·레이저가공기 이용 가능

  • 웹출고시간2019.12.18 13:55:05
  • 최종수정2019.12.18 13:55:05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에 옥천군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창작 공간 '메이커스페이스'가 활짝 문을 열었다.

이 대학에 따르면 18일 대학 학생생활관 1층 메이커스페이스실에서 김재종 옥천군수와 김외식 옥천군의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이커스페이스(창작활동공간) 개소식을 개최했다.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디지털 정보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고, 자유롭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장비 시설을 갖춘 창작 활동 공간이다.

충북도립대와 옥천군, 충청북도옥천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이같은 창작 활동 지원 공간을 구성하게 됐다.

이 메이커스페이스에는 창작지원을 위한 창작실과 회의실 뿐만 아니라 3D프린터와 레이저가공기 등 장비, AI·VR체험 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앞서 소개한 장비에 대한 기초·활용·심화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에 대해서는 장비이용이 무료로 제공된다.

앞으로 충북도립대를 포함한 세 기관은 이 메이커스페이스를 협력학습 및 아이디어공유를 위한 스마트공간으로 구축, 4차 산업혁명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해 상시적으로 기술상담 및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옥천과 보은, 영동에서는 최초로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함에 따라, 농촌지역 특성화 등 제조창업을 촉진하는 전문적인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 내 메이커스페이스와 창업지원 인프라를 연계하며, 기술커뮤니티 운영 등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IT활동 전진기지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공병영 총장은 "메이커스페이스는 군민 스스로 학습의 주체가 돼 주제를 정하고 정보를 검색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에 따른 결과물을 완성하는 학습자 중심 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충북도립대학교와 옥천군, 충청북도옥천교육지원청이 함께 합심하여 이 공간을 통해 지역의 산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잘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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