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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택견의 평화적 가치 세계에 알린다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택견원에서 세계택견대회 열려

  • 웹출고시간2019.08.29 09:54:41
  • 최종수정2019.08.29 09:54:41

택견원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세계 택견인들의 축제가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택견의 고장 충주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세계택견대회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및 충주세계무술축제와 연계하여 동시에 개최된다.

'택견, 세계 평화를 잇다'를 주제로 호암동에 위치한 택견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 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의 전승지인 충주의 위상을 전 세계 무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택견원 야외 마당에 특설 경기장을 설치했다.

폴란드를 포함한 25개국 70명의 해외 선수단과 국내 선수단 430명이 출전해 본때뵈기 국가전, 본때뵈기 개인전, 견주기 개인전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 대회 추진위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택견의 평화적 가치를 세계무예마스터십에 참여하는 해외 무도인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택견대회추진위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해외 택견 전수자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아시아택견연맹, 유럽택견연맹 창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택견 세계화를 계획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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