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8.12 11:35:03
  • 최종수정2019.08.12 11:35:03

진천군이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과 증평군이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범군민 운동에 나선다.

진천과 증평군에 따르면 이번 범군민 운동은 74년 전 국권회복의 역사를 경축하고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했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준비됐다.

군은 기관과 사회단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아파트 구내방송과 마을 방송을 통해 오는 15일 광복절에 많은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홈페이지와 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SNS 매체를 통해 태극기달기 운동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4일 주요도로에 가로기를 일제 게양하고 국기와 게양시설에 대한 오염 및 훼손여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 증평군협의회와 개인(모범)택시증평지회는 12일 모범운전자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극기 달기 운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의회는 태극기를 제공하고 지회 회원들은 택시에 태극기를 달고 지역을 돌며 태극기 달기 운동을 독려한다.

협약후 회원 30명은 군청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 운전자와 군민들에게 무료로 태극기 500여개를 나눠주며 태극기 달기 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도 행사에 참여해 태극기 사랑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협의회는 지난 9일 증평읍 아랫장뜰로와 장뜰시장 주변에 태극기 100여개를 게양해 태극기 거리를 조성했다.

태극기는 각 자치단체 민원실 및 주민센터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