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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학교 개강

농촌생활 첫출발은 옥천에서 하세요...지난해 귀농·귀촌 543가구 862명

  • 웹출고시간2017.03.19 13:38:27
  • 최종수정2017.03.19 13:38:27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17일 귀농·귀촌학교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귀농·귀촌인 및 교육희망자 등 51명을 대상으로 '5기 옥천군 귀농·귀촌학교'를 개강했다.

귀농·귀촌인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이번 학교는 지난 17일 시작해 오는 11월 17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이론과 현장학습이 병행된다.

교육 첫날 17일에는 입학식과 함께 군 농기센터 김길식 기술담당관이 '성공적인 귀농 귀촌의 길'이란 주제로 센터 소개 및 귀농·귀촌 시 숙지사항, 성공사례, 군 농·특산물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옥천으로 귀농·귀촌한 인구수는 2천241가구 3천883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여 귀농·귀촌하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향후 기초영농기술 교육, 군 귀농·귀촌 정책 설명, 지역민과의 융·화합 요령, 선도농가 및 선배 귀농인 사례발표 등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군 농기센터, 농업관련 연구소 및 시험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맡아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귀철 소장은 "귀농·귀촌 교육은 제2의 삶을 준비하는 귀농인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 이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군 농기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이 학교를 운영해 현재까지 15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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