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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26 11:34:49
  • 최종수정2016.10.26 11:34:49
[충북일보=충주] 충주 중산고는 25일 교내 근내관에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민복 시인 초청 문학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학생들의 시낭송과 함민복 시인의 강연 및 사인회가 있었다.

함민복 시인은 1988년 ·세계의 문학·에 시 '성선설'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산문집 '눈물은 왜 짠가'를 비롯해 시집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강화도에서의 삶과 일상을 담은 '말랑말랑한 힘'을 출간, 제24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서 함민복 시인은 충주에서 보낸 힘들고 가난했던 유년시절 이야기와 삶에 대한 관대함과 긍정에 대해 들려줘 따뜻함과 서정성을 지닌 그의 시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과 이해를 더했다.

김창인 교장은 "함민복 시인의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깊어가는 가을에 시를 통해 더 깊은 서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다"고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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