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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 '한울타리 안전마을' 2호 프로젝트 가동

가정폭력·아동학대 없는 맞춤형 보호·지원방안 마련

  • 웹출고시간2016.03.17 11:05:00
  • 최종수정2016.03.17 11:05:00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17일 제천시청, 가정폭력상담소,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주민대표 등 14명이 참여해 가정폭력·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한울타리 안전마을 만들기 2호점 선포식을 갖고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가정폭력 신고 다발지역을 한울타리 안전마을로 선정해 주민 대상 가정폭력·아동학대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CPTED, 가정폭력 무료 법률상담, 긴급생계비 지원 등 위기가정을 위한 맞춤형 보호·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은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간의 상호신뢰 또는 연대감과 가정폭력·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공동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같이했다.

한울타리 안전마을은 제천경찰서의 특수시책으로 2014년 3월 가정폭력·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제천시내 특정 아파트를 시범운영해 추진한 결과 가정폭력 신고율 43% 감소, 피해자 보호 등의 성과를 내어 올해 도내 12개 경찰서에 확대 시행됐으며 2016년 한울타리 안전마을 2호점을 선정 운영하게 됐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한울타리 안전마을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가정폭력·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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