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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17 09:11:36
  • 최종수정2016.03.17 09:11:36

진천군이 농촌여성의 건전한 취미생활을 돕기 위해 10회 걸쳐 꽃 차 교육을 실시한다. 무궁화 꽃 차 만들기 실습 체험 모습.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가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농촌 여성들의 건전한 취미생활 유도를 위해 꽃 차 교육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전통문화연구회(회장 하연주)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말까지 한국한방꽃차연구원 김형기 강사를 초빙,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꽃차의 이해, 덖음차와 발효차, 계절별 차의 특성 등 전통차에 대한 이론 강의와 산죽차, 생강나무꽃차, 목련꽃차, 진달래 꽃차, 아카시아꽃차 등을 실제 만들어 보는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군은 교육 후에 각 종 행사 시 시음회를 통한 전통차 홍보로 전통 차 문화 보급과 질적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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