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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보건소, 가을철 발열성 질환 감염 주의 당부

농작물 수확 등 야외활동이 주요 위험요인

  • 웹출고시간2015.11.11 10:13:50
  • 최종수정2015.11.11 15:26:24

괴산군보건소가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감염으로 인한 발열성 질환에 대한 예방교육 및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가 주민들에게 야외활동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 했다.

보건소는 최근 가을철 나들이, 농작물 수확 등 야외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요즈음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감염으로 인한 발열성 질환에 대한 예방교육 및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 발생빈도는 주로 사리, 청안, 청천, 문광, 불정, 소수 지역 순으로 높으며, 이는 가을철 수확기 농업 관련 작업 (텃밭 채소작업, 콩 등 두류 수확작업, 깨 수확 등)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확인되고 있다.

가을철 유행하는 발열성 질환은 SFTS(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이고, 특히 산이나 들에 외출한 후 고열, 근육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벌레에 물린 자국이나 가피가 있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진료를 받아 치료를 받아야 된다.

바이러스성 질환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농경지 주변의 풀숲 제거, 풀숲에 옷 벗어 놓지 않기, 휴식 시 돗자리 사용하기, 긴 옷, 긴 양말 착용 및 장화 착용하기, 야외 작업 후 귀가 즉시 목욕을 하고 작업복은 평상복과 분리 세탁해야 한다.

김금희 소장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야외활동 전·후 예방 수칙준수만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니, 예방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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