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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18 11:13:13
  • 최종수정2015.08.18 11:13:13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지역의 높은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 민관이 함께하는 자살예방사업인 3苦(신체적·정신적 질환,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고독) 3go(함께하고, 웃고, 즐기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살예방사업은 경찰서, 소방서 및 종교연합회 등 15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이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한 은빛안전망을 구축하고 600여명의 은빛 보듬이 양성, 은빛정신종합검진, 고위험군 및 자살시도자 등록관리, 고위험군 정신과적 상담 및 치료연계, 우울 및 수면관리 프로그램 운영, 1577-0199 위기상담전화 운영 및 은빛장터 개최를 주 내용으로 한다.

은빛장터는 괴산군의 경우 65세 이상자의 자살률이 특히 높은 점을 감안하여 경제적 어려움에 조그마한 도움을 주고자 독거노인 등이 재배한 고추, 쌈채소 등 농작물을 판매하는 행사로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괴산군정신건강증진센터 및 보건소 등에서 운영된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도와주는 사회적 지지기반 조성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 조성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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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