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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6 11:21:22
  • 최종수정2015.06.16 11:21:22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기온이 상승하고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일본뇌염 사백신(세포배양백신) 예방접종 공고를 하고 영유아 예방접종 당부에 나섰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뇌염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인체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군 보건소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모든 국민들이 불안에 떨게 하는 요즘 기존 의약품이 있는 전염병의 경우 예방이 매우 중요함을 거듭 강조 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를 발견할 경우엔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금부터 10월까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만큼 가정의 방충망 또는 모기장 사용, 야간 야외활동 자제, 불가피한 야외활동 땐 긴 팔과 긴 바지 옷 입기 등을 권고했다.

또한,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12세 아동의 예방접종은 일본뇌염사백신일 경우 총 5회 접종(생후12~35개월 1~3차, 만6세 4차, 만12세 5차), 일본뇌염생백신은 총 2회 접종 (생후12~35개월 1~2차)으로 표준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생백신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들어가 무료접종하고 있다"며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3월부터 방역반을 편성해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쉬운 지하공간, 집수정, 정화조, 물웅덩이 등 91개소를 대상으로 유충구제 약품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방역소독에 나서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군 보건소(830-2315~6) 및 해당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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