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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13 13:35:24
  • 최종수정2014.08.13 13:35:24
충북체육의 중심이 되고 있는 충북체육고가 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서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로 이전 한다.

1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는 오는 22∼24일 신축 교사로 이사하고 나서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간다.

총 592억원이 투입돼 29만1천여㎡에 마련한 신축 교사는 체육관, 기숙사, 종합운동장, 보조훈련장, 전천후 연습장, 야구장을 갖추고 있다.

충북체고가 신축 교사로 이전함에 따라 도내 최고의 선수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이번 충북체육고 이전으로 인근 국가대표 진천선수촌과 함께 엘리트 선수들을 배출할 수 있는 체육 요람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충북도와 도교육청,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충북도체육회는 지난달 18일 도청에서 '진천선수촌 개방과 활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선수촌 개발·활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충북 체육 꿈나무와 도민의 시설 견학을 지원한다.

충북 엘리트 선수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파트너십 훈련도 시행된다.

현재의 충북체고(1991년 개교)는 시설이 낡고 비좁은 데다 훈련장이 부실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학교에는 육상, 양궁 등 17개 종목의 선수 258명이 다니고 있다.

남자 양궁 국가대표로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임동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2관왕 김우진이 이 학교 출신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현재의 충북체고를 특수학교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유치원·초등학교 과정 또는 고등학교·전공과정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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