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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육고등학교 이전 사업 '순항'

진입도로 개설공사 착수
접근편의·통행안전 기대

  • 웹출고시간2013.08.06 09:44:07
  • 최종수정2013.08.06 18:29:41

충북체육고등학교 이전 사업 '순항 중'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충북체육고등학교 이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며 탄력을 받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총 사업비 10억원(도비 1억원, 군비 9억원)을 투입, 총연장 512m, 폭 10m의 충북체육고등학교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착수했다.

이 도로개설 공사는 왕복 2차선 도로와 인도,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해 학생 등 학교 이용객들에게 접근 편의 제공은 물론 기존 주민들의 통행 안전 보장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

군은 특히 충북체고 이전 시점인 내년 5월 이전 공사 마무리를 위해 수시로 공사 진행상황을 현장 방문을 통해 수시로 체크하고 공정관리 및 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현 충북체고는 시설이 낡고 비좁은 데다 선수 훈련장마저 없는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이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진천군은 지난 2009년 9월 진천지역으로의 충북체고 이전을 제안했고, 충북도 교육청은 총 633억5천만원을 투입, 현재의 부지면적 29만1천688㎡, 건축연면적 2만4천249㎡ 규모의 시설 공사로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신축 건물은 교사동, 기숙사동, 식당동, 다목적체육관,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전천후연습장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준공 후 9개 학급 300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게 된다.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기반조성공사 60%, 건축공사 28%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유영훈 군수는 "신축되는 충북체고는 현대식 훈련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지역의 우수한 체육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진천 선수촌과 함께 진천군이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큰 기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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