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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목행초, 통일 안보교육 실시

' 나라사랑하는 마음 길러요'

  • 웹출고시간2013.06.04 14:21:07
  • 최종수정2015.06.18 11:09:53
충주목행초(교장 이성연)는 지난 3일 학교 솔향관에서 탈북강사 김경혜씨를 초청, 4~5학년 160여명을 대상으로 통일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직접 북한을 탈출, 제 3국을 통해 대한민국 품으로 돌아온 김경혜씨의 생생한 증언과 현재 북한 어린이들의 교육내용, 김일성, 김정일의 우상화정책, 김정은의 세습, 수용소의 폭력과 잔인성, 북한주민들의 가난과 북한 지배층의 호의호식, 전력난 등 북한의 실상에 대해 보다 실감있고 정확하게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송상용(5년)학생은 “그 동안 북한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도 없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이 얼마나 행복하고 살기 좋은 나라인지 알게 되었다”며“우리나라를 지키다가 목숨을 바친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며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겠다” 고 말했다.

이성연 교장은 “요즈음 통일에 대해 무관심과 나라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생활하고 우리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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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