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3월 신규 의료진 10명을 확충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교 의료진은 △신경외과 최종욱·장연규 교수 △정형외과 박천주 교수 △외과 서신도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범준 교수 △소화기내과 박정규 전임의 △치과 이연지 교수 △응급의학과 홍한솔·윤영탁·정수용 교수 등이다. 병원 측은 충주지역은 물론 충북 북부권 응급의료 진료시스템을 활성화를 위해 의료진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장뇌혈관센터에는 양방향디지털 혈관조영장치가 지난해 14일 발주돼 8월말 설치 완료 예정이며, 9월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간다. 초정밀 최첨단기기가 추가 도입되면 지역 응급심혈관질환자와 뇌혈관질환자에게 신속한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관계자는 "신규 의료진 영입으로 응급환자의 진료 활성화와 의료공백을 해소해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날 방침"이라며 "지난해부터 충주시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충주시와 지속적으로 업무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청주지역 산후조리원 10개소를 대상으로 검사대상물을 채취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8종 검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타 지역에서 신생아 5명이 동시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집단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상당보건소는 16일부터 21일까지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해 청주지역 산후조리원 환경검사를 시행하는 등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조사 결과 호흡기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시설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인체검사를 시행해 환자 분리, 감염병에 대해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감염병예방의 최선의 방법인 손씻기를 기본으로 개인방역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69명 추가 발생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69명으로, 하루 전(359명)보다 110명, 1주 전인 지난 7일(464명)보다 5명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271명, 충주 60명, 제천 45명, 진천 28명, 영동 16명, 음성 15명, 괴산·옥천 각 12명, 증평 7명, 보은 2명, 단양 1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102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36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1이다. 사망자는 2주 만에 영동에서 1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은 96만1천517명, 누적 사망자는 1천28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올해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추진한다. 대상포진은 몸 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다. 감각 이상, 신경통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60세 이상 성인에게는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군은 종전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70%를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무료 접종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대상은 접종일 기준 괴산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연속 거주한 65세 이상 노인이다. 다만 평생 1회 접종하는 백신 특성상 과거 접종력이 없어야 한다. 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접종하며 1년 이상 거주 사실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야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15일 고려대 안산병원으로부터 '전립선 초음파기'를 기증받았다. 전립선 초음파기는 직장 내 초음파 탐촉자를 삽입해 전립선 이상을 진단하는 장비다. 전립선 비대증을 진단하고, 전립선의 크기와 부피를 측정하는데 유용하다. 기증받은 장비는 고령 남성 어르신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인 전립선 비대증과 배뇨장애 등 비뇨의학과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 역량을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충주의료원 비뇨의학과 천준 과장은 고려대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와 대한비뇨기과학회 회장, 대한비뇨기과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EBS 명의에 출연하는 등 국내 비뇨의학계의 명의로 알려져 있다.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에 감사하다. 향후 비뇨의학과 순회 진료를 추진해 소외된 지역민들의 전립선 질환 진단과 치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운영 고려대 안산병원장은 "사회, 경제적, 지리적으로 소외된 환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충주의료원에 장비를 기증하게 돼 기쁘다"며 "충북 지역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충주의료원이 계속해서 발전하길 기원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영동군보건소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던 '우리 동네 산부인과'진료를 다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군 가족센터에서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우리 동네 산부인과'를 운영했다. 군 보건소는 산부인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여성들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민간 의료기관인 영동병원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우리 동네 산부인과'를 운영해왔다. 이 산부인과는 전문의 1명 등 6명으로 구성한 의료팀과 이동식 초음파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임산부와 신생아 건강관리 등을 담당하면서 일반여성까지 무료로 검진해 호평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 월 1회 이상 읍·면 보건지소를 방문해 '우리 동네 산부인'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검진예정일은 4월 12일이다.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진료 시간 예약을 통해 대기 없이 바로 검진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분위기 조성과 지역 산모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신혼부부 임신 전 검사비 지원, 임산부 산전 검사, 임산부 엽산·철분제 지원, 모자 보건 교실 운영, 유축기 대여,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59명 추가 발생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59명으로, 하루 전(138명)보다 221명, 1주일 전인 지난 6일(320명)보다 39명 많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88명, 충주 68명, 제천 46명, 진천 22명, 음성 18명, 옥천 8명, 영동 3명, 괴산·단양 각 2명, 보은·증평 각 1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37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3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2다. 이 지수는 지난 3일 이후 11일째 '1'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 지수가 '1'을 넘기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6만1천48명, 사망자는 1천27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시·군 보건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의 무더기 전역에 따른 농촌 의료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 225명(의과 105명, 치과 40명, 한의과 80명) 가운데 절반을 넘는 126명(의과 69명, 치과 21명, 한의과 36명)이 이달 26일과 다음 달 초 복무기간 만료로 전역한다. 특히 옥천군은 오는 26일 공중보건의사 17명(의과 10명, 한의과 4명, 치과 3명) 가운데 14명이 무더기 전역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 일인 다음 달 14일까지 3주 정도 의료공백이 불가피하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의 어려움은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 옥천군 보건소의 경우 남은 공중보건의사 3명 가운데 1명을 방문객이 많은 군 보건소에 지정 배치하고, 2명은 8개 면 보건지소에 날짜를 정해 근무하도록 했다. 이처럼 시·군 공중보건의사들이 지역 실정에 맞춰 근무한다고 하더라도 당일 해당 지역이 아닌 주민의 의료공백을 채우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충북도 관계자는 "공중보건의 전역 시기에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보건소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8명 추가 발생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38명으로, 하루 전(293명)보다 155명, 1주 전인 지난 5일(229명)보다 91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78명, 충주 13명, 진천·음성 각 12명, 영동 9명, 제천 7명, 증평·단양 각 2명, 보은·옥천·괴산 각 1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31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10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2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6만689명, 사망자는 1천27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을 시행한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소변검사(미세단백뇨), 안검진(시력, 안저검사, 안압측정 등)이다. '침묵의 살인자'인 만성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 검진을 철저히 해야 당뇨망막증, 신부전증, 심근경색, 협심증, 뇌출혈 등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검진 대상자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10개월 이상 투약 중인 자)로 보건소장이 추천하는 사람이다. 검사비는 무료다. 대상자는 이달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전화(043-871-2143)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건선' 치료의 명의(名醫)로 꼽히는 송해준(사진) 교수가 세종충남대병원에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송 교수는 2019년 EBS '명의'('스트레스가 피부병을 부른다, 건선' 방송)로 선정되는 등 피부질환 치료의 최고 권위자다. 건선이란 면역계의 이상 반응으로 붉은색의 피부 발진과 은백색의 각질이 피부에 발생하며, 동시에 여러 전신 기관에 동반질환을 불러일으키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환자들은 건선의 피부에서 느껴지는 자각증상 뿐만 아니라 과도한 각질 탈락으로 인해 외모, 의복선택의 제한, 학교와 직장생활 등에 심각한 영향을 받으며, 사람 만나는 것을 기피할 정도로 사회생활에 장애를 받기도 한다. 송 교수는 "건선을 앓고 있는 환자 한 분이라도 더 중증으로 이행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부터 확대 실시 중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시는 1년 이상 충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8세 이상(1955.12.31. 이전 출생자) 노인과 만 64세 이상(1959.12.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단,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8천499명으로, 8일 기준 접종자는 2천300여 명이다. 접종 장소는 위탁협약 체결한 지역 내 병·의원 89개소로 충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지만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꼭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7년까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만 60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의료비후불제 시범사업 신청자가 두 달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 9일 의료비후불제를 신청, 100번째 수혜자가 됐다. A씨는 오는 30일 청주의료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다.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지출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보건의료 취약 계층을 위해 농협이 의료비를 먼저 대납해 주는 선순환적 의료복지사업이다. 대납한 의료비 중 미상환 대출 원리금이 발생하면 도가 대신 갚는 구조다. 신청자 중에는 기초생활수급자가 48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은 65세 이상 주민 42명, 국가유공자 6명, 장애인 3명, 차상위계층 1명 순이다. 질환별로는 임플란트 84건, 척추 수술 8건, 무릎 인공관절 3건, 고관절 인공관절 2건, 뇌혈관 수술 2건, 심혈관 수술 1건이다. 의료비후불제에는 종합병원 12곳, 일반병원 9곳, 치과병의원 96곳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월 말까지 수혜자 수는 15명에 불과했으나 수혜 대상자를 2월부터 확대하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국가유공자·장애인만 신청할 수 있었던 조건을 지난달부터…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4월 말까지 지역 병·의원, 약국 등 의약 관련 업소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자율점검은 개설자가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직접 점검해 스스로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대상 기관(업소)은 총 543개소로 의료기관(177), 약국(54),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88), 의료기기 판매(임대)·수리업(186), 안경업(24), 치과기공소(14) 등이다. 시에서 보낸 점검표를 성실히 작성해 4월 말까지 회신하면 시는 이 점검표 내용, 제출 여부 등을 기준으로 업체를 선별해 올 하반기 현장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의료기관(의료인 면허 범위 내 의료행위와 진료기록부 적정 관리 등 여부) △약국(의약품 적정 유효기간 관리와 무자격자 조제·판매 여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주의사항과 가격표시, 유효기관 경과 의약품 진열·판매 등 여부) △의료기기업소(허위·과대광고와 의료기기 유통관리기준 준수 등 여부) △안경업소(무자격자의 안경사 행위, 안경업소 등록사항 준수 등 여부) △치과기공소(치과기공물 제작의뢰서 보존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표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 또는 형식적으로 점검하면 현장에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 지역 치과의원인 허창재치과의원, 우리치과의원과 드림스타트 구강관리교실 사업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드림스타트 구강관리교실 사업을 통해 대상 아동들에게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이후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선정해 구강검진과 충치 치료, 구강 위생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진료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50여 명은 이달 중순부터 오는 9월까지 치과에 방문해 진료받을 수 있게 됐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해당 치과는 비보험 진료비 30%를 후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의 치아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드림스타트 아동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후원을 결심하신 치과의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3명 추가 발생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93명으로, 하루 전(345명)보다 52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 4일(247명)과 비교하면 46명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69명, 충주 46명, 제천 33명, 증평 9명, 영동·음성 각 8명, 진천·괴산 각 7명, 옥천 5명, 단양 1명이다. 보은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46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2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8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6만551명, 사망자는 1천27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63명 추가 발생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63명으로, 하루 전(464명)보다 101명 줄었다. 1주 전인 지난 1일(261명)과 비교하면 102명 늘었다. 지역별 청주 193명, 충주 75명, 제천 29명, 진천 17명, 음성 15명, 증평 11명, 옥천 8명, 영동 7명, 괴산 4명, 보은 3명, 단양 1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90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27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12이다. 사망자는 9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5만9천584명, 사망자는 1천27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중앙검사의원은 병리검사 분야의 전문성 강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병리전문의 이윤성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의대 법의학교실 교수로 근무했으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을 역임했다. 건협 중앙검사의원 조한익 원장은 "이윤성 교수 초빙으로 병리검사의 품질 향상과 전문 수탁검사기관으로서 한층 더 발전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협 중앙검사의원은 검체검사전문수탁기관으로 13명의 전문의와 70명의 직원이 하루 평균 약 2만4천여 건의 진단검사와 3천여 건의 병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윤서영)가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과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사업은 치매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고위험군과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하여 치매 안전망을 확충하고 숨어있는 치매 환자 발굴과 인지 기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보사회복지관 소속 직원 28명(생활관리사 27명, 관리자 1명)은 4월부터 총 6개월간 기억지키미 활동가로 일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오는 15일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한 기억지키미 기본교육, 기본교육을 이수한 기억지키미 활동가들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에게 매주 1회씩 가정 방문해 치매예방체조 및 워크북 활동 등의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증평군의 치매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여 인지 저하 및 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안전망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주제별 전문 강사를 활용한 심뇌혈관질환 바로 알기(레드서클 아카데미) 교육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예방 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에 관한 인지도를 높이고, 올바른 자가관리를 유도해 뇌졸중·심근경색증·협심증 등 중증 질환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 보건소는 앞서 지난 2월 관내 사업장인 TYM 직원 54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자가 진단법을 안내했다. 지난 8일 청산노인장애인복지관, 청성다목적회관에서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영양 관리'라는 주제의 교육도 했다. 군 보건소 방문간호사는 직접 혈압, 혈당 측정,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3050세대를 위해 군내 관공서, 은행, 희망 사업장 등과 연계해 레드서클 존(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운영, 통근버스 TV 동영상 교육 등 다방면으로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을 대상으로 자신의 건강 문제에 관심을 두고 건강한 생활 습관과 자가관리를 실천하도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했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가 비만관리 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따로 또 같이'는 건강생활 습관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보건소는 참여자의 신체활동과 영양 인증을 핸드폰 앱을 통해 수집하고 1:1 상담과 교육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대상자는 40명이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FrlavaiL)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총 14주간 진행되며, 우수자에게는 스마트인바디체중계가 상품으로 주어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2년 시범사업 결과 체중과 중성지방의 감소가 두드러졌던 사업"이라며 "끝까지 참여할 의지가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464명이 추가 발생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64명으로, 하루 전(320명)보다 144명이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 1일(393명)과 비교하면 71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248명, 충주 93명, 제천 31명, 진천 30명, 음성 22명, 영동·증평 각각 15명, 괴산 4명, 옥천 3명, 보은 2명, 단양 1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104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36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08이다. 사망자는 8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누적 확진자는 95만9221명, 사망자는 1천27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양·한방 무료 이동 순회진료를 운영한다. 이동 진료는 올해 1월부터 다시 시작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동 진료는 공중보건 내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보건요원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 △진료와 건강상담 △약품 처방과 복약지도 △만성질환자 관리·교육 등 다양한 양·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는 의료서비스 취약마을 313개소를 대상으로 월 3회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진료 시 의사와 환자 간 일대일 상담을 통한 맞춤형 진료와 고위험군 환자 관리하고 필요할 경우 병·의원으로 진료를 의뢰해 합병증 발생을 예방 관리한다. 군 관계자는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동 순회진료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2019년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으로 지정받아 연명치료 거부 의사에 관한 상담과 등록 업무를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 과정에 있다는 의학적 판단을 받으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에 관해 본인이 중단 의사를 문서로 남기는 것을 말한다. 19세 이상인 자는 주소지 상관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보건소)을 방문해 자신의 연명의료 시술 중단 결정이나 호스피스 이용 등에 관한 의사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군 보건소에서 연명치료 거부 의사를 상담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군민은 85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 결정법'에 따라 법적 효력을 인정받으며, 본인 의사에 따라 이미 작성·등록한 의향서도 언제든지 열람·변경·철회할 수 있다. 육혜수 군 보건소장은 "옥천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33.2%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라며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가치, 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 한다는 뜻의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방의료원의 고질적인 간호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간호사 육성에 나선다. 도는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의 부족한 간호사 확충을 위해 '2023년 공공간호사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 대학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장학생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재학 중 장학금 800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졸업 후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에서 2년 동안 의무 복무하게 된다. 도는 3월 중 공공 간호사 모집을 공고한 뒤 4월 중 선발과 장학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충북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도민이나 도민의 자녀는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부족한 간호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우수한 예비인력을 지속 확보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