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0명이 추가 발생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20명으로, 하루 전 229명보다 91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 달 27일 319명에 비해 1명 많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84명, 충주 48명, 제천 28명, 음성 26명, 진천 19명, 증평과 괴산 각 4명, 옥천과 영동, 단양 각 2명, 보은 1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41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27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6이다. 이 지수가 '1'을 넘어서면 확산세를 의미한다. 사망자는 일주일째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5만8천757명, 사망자는 1천27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를 위해 '자살위험자 응급 개입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소득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자살 충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또는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입원비(연 300만 원 한도)와 외래치료비(연 60만 원 한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총 41명에게 지원됐다. 시는 지원대상자 경제적 부담 경감과 적절한 치료 연계를 통해 자살 재시도율 감소, 전문 치료 시도율 증가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도 생애주기별 자살 예방 교육과 홍보,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또는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으면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646-3074~5) 또는 정신건강 상담(1577-0199), 24시간…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활동을 지원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제3기 우리마을 건강서포터즈'를 운영한다. 건강서포터즈는 공개모집으로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군민으로 구성된 4팀이다. 건강서포터즈는 연말까지 개인 블로그, 유튜브 등 SNS 콘텐츠를 활용해 군의 다양한 보건사업과 콘텐츠를 홍보하고 건강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2년간 건강서포터즈는 모바일 헬스케어, 우리동네 한바퀴 뚜벅뚜벅, 건강박람회 등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축제와 행사, 각종 챌린지를 홍보하며 보건사업 활성화에 힘써왔다. 군은 서포터즈 활동 종료 후 활동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와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우수 콘텐츠는 군 블로그, 보건소 카카오채널 등 진천군 공식 SNS에도 게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사업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서포터즈 활동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지역 보건사업을 홍보하고 건강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이 임박한 19세 이상 성인이 본인 스스로 택하는 존엄한 죽음을 위해 치료 효과가 없음에도 임종 시간만을 연장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항암제 투여, 수혈 등의 의료행위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미리 작성하는 문서다. 시는 2020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후 첫해 211명을 시작으로 3년간 꾸준히 증가해 이달 현재 1천355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존엄한 죽음을 준비하는 웰다잉(well dying)에 대한 시민인식 변화가 연명의료의향서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신청은 19세 이상으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인이 직접 등록기관(충주시보건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방문해 의향서 작성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이미 작성이 등록된 의향서의 경우 본인의 판단에 따라 등록기관을 통해 언제든지 변경 또는 철회 요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삶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려는 시민의 자기결정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박영석 충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2023년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6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연구책임자인 박 교수는 4년간 약 4억5천여만 원을 연구재단으로부터 지원받아 난치성 신경계 질환의 하나인 삼차신경통 치료기술개발과 관련한 개발 연구를 한다. 박 교수는 삼차신경통치료관련 임상 전문가로 그동안 1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삼차신경통으로 권위 있는 국제저널(SCI)에 논문 13편과 관련분야 JCI(저널인용지표) 논문 3편을 발표하는 등 삼차신경통에 관련해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국제적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박 교수는 "15년 이상의 삼차신경통관련 미세혈관감압술, 감마나이프, 난치성 통증 수술 등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극복되지 못하고 있는 치료기술의 핵심 요소들을 연구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구사업으로 난치성 질환에 대한 발전이 이루어져 환자들의 고통을 덜고 관련 기술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마이크로재활병원(이사장 민지홍)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2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은 발병 또는 수술 후 환자의 장애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사회복귀 할 수 있도록 기능회복 시기에 집중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한다. 보건복지부는 서류심사, 현장조사를 통해 진료량,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지정 기준의 충족 여부를 조사해 재활의료기관 운영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총 65개 신청기관 중 53개를 제 2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재활병원은 기존 마이크로재활요양병원에서 종별 전환 및 병원명칭 개정했다. 뇌손상(뇌경색, 뇌출혈 등), 척수손상, 고관절 수술후, 하지부위 절단, 비사용 증후군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급성기-회복기-유지기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으로 이어지는 재활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빠른 시간 내에 효과적인 기능회복과 조기 사회복귀를 유도한다. 퇴원 이후 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사회복지사가 자택에 방문해 주2회 재활치료를 시행하는 방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가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건강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대상자를 선정해 이들의 공복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등을 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분석하고 이에 따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해 사업 대상자 117명의 건강상태를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참여 이전보다 신체적 지표가 건강해진 것으로 나타난 대상자는 59명, 5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초고령사회 도래에 대비해 노인들의 지역 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지역 의료·돌봄 서비스 연계·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노인 돌봄 모델 개발을 위해 전국 공모가 진행됐고 1차 서면,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12곳의 시범 지자체가 선정됐다. 선정 결과는 지난 2019년도부터 운영해 온 진천형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찾아가는 통합간호센터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주민 참여형 마을공동체 돌봄 '거점돌봄센터 및 동네복지사 제도' △지역사회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사회적 농업을 통한 돌봄서비스 '생거진천 케어-팜(carefarm)' 등 타 지자체와 차별된 독자적인 사업 추진으로 중앙부처와 타 지자체로부터 큰 주목을 받아왔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돌봄·요양 등 관련 서비스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재가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건강한 노후생활이 가능한 '생거진천형 노인 통합지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생거진천'이라는 이름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개선을 위한 '2023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한 이 사업은 일정 기간 영양교육과 보충 식품을 제공해 식생활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보건소는 200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15년째 운영 중이다. 지원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수유부와 만 6세 미만 영유아이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80% 미만(직장가입자 4인 기준 15만3천999원)으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한 가지 이상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최소 6개월 최대 1년간 영양 섭취 관련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며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식품 패키지(11품목)가 월 2회 제공된다. 신청은 보건소 보충영양관리실(641-3197, 3112)로 전화 후 안내받은 시간에 방문해 영양섭취 상태조사서를 작성하고 신체 계측, 빈혈검사를 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태아와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영양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에 최
[충북일보] 충주시는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오염된 물, 음식, 장난감 등 매개물을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다. 감염 시 증상은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이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백신의 종류에 따라 2~3회 접종하며, 표준 접종 간격은 2개월이다. 접종 시기는 1차 접종은 생후 2개월, 마지막 접종은 생후 8개월 이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1차 접종의 경우 2개월이 지났더라도, 15주 이전까지 접종 가능하다. 접종 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통해 아이들이 로타바이러스로부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웃들에게 알려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7명 더 나왔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47명으로, 하루 전 363명보다 116명, 1주 전인 지난달 25일 284명보다 37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32명, 충주 37명, 제천 28명, 음성 10명, 영동 8명, 진천 9명. 괴산·옥천 각각 6명, 증평 5명, 보은 4명, 단양 2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확진 210명, 유전자증폭(PCR)검사 확진 37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01이다. 이 지수가 '1'을 넘기면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는 의미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5만8천208명, 누적 사망자는 1천 27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코로나19 격리 해제 후에도 다양한 후유증을 호소하며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군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고자 '한의약 Long COVID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후유증은 최소 2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서 다른 진단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기침과 두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일반적이지만 피로와 무력감 등의 전신증상과 수면장애, 우울감 등의 신경·정신적 증상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환자 개인별 맞춤형 진료를 통해 코로나19 후유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침 치료와 한약 제제 등을 적용한다. 또 한의학적 관리법 상담을 통해 코로나19 후유증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고, 군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대상자는 확진 후 4주가 경과 했으나 후유증(기침, 가래, 피로, 무력감, 두통, 수면장애, 우울감 등)이 지속돼 어려움을 겪는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상담과 진료비용은 무료다. 프로그램 희망자는 진천군보건소 한의진료실(043-539-7412)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진천
[충북일보] 삼일절인 지난 1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1명 추가 발생했다.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 393명보다 132명, 1주일 전인 지난달 22일 286명보다 25명 각각 줄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41명, 충주 40명, 진천 18명, 제천 14명, 영동 12명, 보은·증평 각 8명, 옥천 7명, 음성·단양 각 5명, 괴산 3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믐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확진 210명, 유전자증폭(PCR)검사 확진 51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91이다. 이 수치가 1을 넘으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5만7천300명, 사망자 1천27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광혜원보건지소가 건강증진형 시설로 탈바꿈했다.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기존의 진료 기능 중심에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기능이 더해진 시설을 의미하며 소생활권 중심의 지역밀착형 건강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진행됐으며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 시설 증·개축과 더불어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준비를 마쳤다. 보건지소는 일반·한의진료실, 다목적 프로그램실, 상담실, 통합보건실 등의 공간을 활용, 진료업무와 함께 방문건강관리사업,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신체활동 사업 등 지역 수요를 반영한 건강증진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올해 광혜원보건지소의 노후화된 다목적실 분리 공사를 통해 제증명 발급이 가능한 임상검사실과 방사선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역 보건 의료기관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40∼50대 중년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뱃살 쏙! 건강 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만 관리가 필요한 체지방률 남자 25%, 여자 28% 이상의 40∼50대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지방률 검사(In-Body)를 진행한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의 기초 검사와 체중 감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통한 운동 프로그램과 식이조절 프로그램이 10주 동안 제공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체지방을 1㎏ 이상 줄인 대상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등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대상자 모집은 선착순 총 50명으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세종시 보건소 누리집(https://www.sejong.go.kr/health/index.do)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비뇨의학과 우수의료진을 새로 영입해 3월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새로 초빙한 비뇨의학과 천준 과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하며 'EBS 명의(전립선 암)'에 출연했다. 또 대한비뇨기과학회 회장, 대한비뇨기과학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국내 비뇨의학발전의 리더로 맹활약했다. 특히 그는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장과 로봇수술센터장, 미국 세계로봇수술학회 창립회원, 미국 Journal of Robotic Surgery 편집위원, 미국 Florida Hospital Global Robotics Institute의 국제자문위원과 명예교수를 역임하는 등 국제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바 있다. 충주의료원 비뇨기과는 천준 과장 영입으로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요실금, 전립선암 등 비뇨기종양, 방광질환, 신장질환, 음낭질환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에는 '내시경수술클리닉'과 '초음파검진클리닉'도 운영할 예정이다. 윤창규 원장은 "이번에 새로 영입한 비뇨의학과 천준 과장은 명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명의로서 지
[충북일보] 휴대전화 앱 하나로 음식을 사진 촬영하면 칼로리를 분석해주고, 간단한 기초체력검사와 측정까지 받을 수 있다. 세종시는 시민 건강관리 플랫폼 '세종 똑똑건강앱'(사진)의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1일부터 신규서비스를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건강관리앱인 '세종 똑똑건강앱'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 5-1 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정부 위·수탁 협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신규 서비스는 음식사진만으로 칼로리 정보를 제공해주는 인공지능 식이관리 서비스와 이용자에 따라 알림핏 200종, 코칭핏 65종, 추천핏 500종 등 총 765종의 맞춤형 건강코칭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똑똑건강존, 가정용 의료기기, 건강검진정보 등 건강데이터가 연계되고 기초검사와 체력측정이 가능한 똑똑건강존 9곳도 운영한다. 이용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세종 똑똑건강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정식 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쳤다. 최근용 감염병관리과장은 "똑똑건강앱을 활용한 일상속 건강관리로 질병의 사전 예방과 건
[충북일보] 제천시가 무릎관절증으로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리나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받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에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지원은 만 60세 이상자로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해당하는 자가 △의료급여 1·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중 각 하나를 받을 경우 대상이 된다. 수술비 지원 범위는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와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양쪽 240만 원) 수술비다. 신청은 진단서(수술할 의료기관에서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를 보건소로 제출하면 되며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방문건강팀(641-3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 지원사업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의료비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효성병원과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달 28일 소회의실에서 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긴밀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효성병원(이사장 오창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대병원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협약이다.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 연계·협력 응급의료체계 구축 △응급환자 발생 시 안전에 대한 사항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협력 △증평군 지역사회 지원 및 상생협력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증평군과 효성병원은 각종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증평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긴밀한 상호 교류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마련을 모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한 응급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통해 군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93명 늘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93명이 발생, 하루 전(319명)보다 74명 늘었고, 1주일 전인 지난달 21일(450명)과 비교하면 57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233명, 충주 50명, 음성 26명, 제천 23명, 진천 17명, 증평 11명, 옥천 9명, 괴산 8명, 단양 6명, 보은과 영동 각 5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증폭검사(PCR) 104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PAT) 28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9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5만7천39명, 사망자는 1천27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흥덕보건소가 치매환자쉼터 '기억드림'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억드림'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향상과 유지를 위해 작업치료, 원예치료, 풍선아트, 실버요가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주 3일간 운영됐지만 다음달부터는 주 4일로 확대해 운영된다. 신청은 치매환자의 가족 또는 보호자가 흥덕보건소로 방문하거나 전화(☏ 201-4333)로 할 수 있다. 보건소는 치매환자의 건강상태, 보호사유, 구비서류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프로그램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후 서비스 이용기간은 최대 1년이다.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쉼터를 통해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어 환자와 가족 모두 편안하고 행복한 여유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9명이 추가 발생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39명으로, 하루 전 284명보다 145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 196명과 비교해도 57명 감소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78명, 진천 15명, 충주 10명, 제천 8명, 영동·음성 각 7명, 증평 5명, 옥천 4명, 보은·괴산 각 2명, 단양 1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29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1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88이다. 이 지수가 '1' 이하면 확진자 감소를 의미한다. 사망자는 청주에서 2명, 음성에서 1명 나왔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5만6천327명, 사망자는 1천27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충북도 소방본부에서 주최하는 '2023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도 소방본부는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일반·대학부, 학생·청소년부 2개 분야로 나눠 열린다. 참가 자격은 만 10세 이상으로 군내 학교에 재학하거나 기업체에 근무하는 사람이다.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 입상 경력자, 응급의료종사자, 간호학과 등 의료인 양성 학과 재학생,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은 제외다. 경연은 제한 시간 8분 이내에 심정지 상황 때 대응 행동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한 뒤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된다. 분야별 1위 팀은 6월 22일 열리sms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보은소방서 재난대응과(043-773-0134)에 신청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비만인에게 규칙적인 신체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삼 비만 탈출 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3개월 동안 체지방을 일(1개월 1kg), 이(2개월 2kg), 삼(3개월 3kg) 줄여 모두 6kg 감량을 목표로 운영한다. 다음 달 9일 시작해 5월 30일까지 주 2회(화, 목)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오전 90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의 체지방, 키, 체중 등 신체 계측을 통한 비만 정도를 측정해 영양사와 전문 강사가 개인별로 맞춤 영양 상담, 운동 지도로 건강증진 효과를 극대하도록 구성했다. 참여 자격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64세 이하까지 주민 가운데 체질량지수(BMI)가 23kg/㎡ 이상이어야 한다. 군은 다음 달 3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황희성 군 보건소장은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유도하고, 영양 상담으로 식습관을 관리해 체중감량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이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환자 편의 향상 및 국민 건강 증진 등 의료계 공동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3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진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및 원활한 진료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진료 의뢰한 환자의 편의 제공과 의학 정보 교환, 임상 및 기초분야의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을 협력하게 된다. 또 각종 학술대회를 비롯한 교육 참여 기회 제공과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및 구축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