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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자살 예방 위해 응급 개입 치료비 지원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 위해 다양한 지원 이어가

  • 웹출고시간2023.03.07 11:36:06
  • 최종수정2023.03.07 11:36:06

제천시 보건복지센터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와 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를 위해 '자살위험자 응급 개입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소득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자살 충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또는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입원비(연 300만 원 한도)와 외래치료비(연 60만 원 한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총 41명에게 지원됐다.

시는 지원대상자 경제적 부담 경감과 적절한 치료 연계를 통해 자살 재시도율 감소, 전문 치료 시도율 증가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도 생애주기별 자살 예방 교육과 홍보,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또는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으면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646-3074~5) 또는 정신건강 상담(1577-0199),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1393)에서 상담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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