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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14 13:58:22
  • 최종수정2023.03.14 13:58:22
[충북일보] 충북 도내 시·군 보건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의 무더기 전역에 따른 농촌 의료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 225명(의과 105명, 치과 40명, 한의과 80명) 가운데 절반을 넘는 126명(의과 69명, 치과 21명, 한의과 36명)이 이달 26일과 다음 달 초 복무기간 만료로 전역한다.

특히 옥천군은 오는 26일 공중보건의사 17명(의과 10명, 한의과 4명, 치과 3명) 가운데 14명이 무더기 전역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 일인 다음 달 14일까지 3주 정도 의료공백이 불가피하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의 어려움은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

옥천군 보건소의 경우 남은 공중보건의사 3명 가운데 1명을 방문객이 많은 군 보건소에 지정 배치하고, 2명은 8개 면 보건지소에 날짜를 정해 근무하도록 했다.

이처럼 시·군 공중보건의사들이 지역 실정에 맞춰 근무한다고 하더라도 당일 해당 지역이 아닌 주민의 의료공백을 채우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충북도 관계자는 "공중보건의 전역 시기에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보건소에서 지역 실정에 맞춰 순환근무 등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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