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쌀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가래떡 데이' 행사를 운영했다. 11월 11일은 초등학생들에게 빼빼로데이로 더 많이 알려져 있고 서로 빼빼로를 나눠주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매포초 자치회 학생들은 자체 회의를 통해 11월 11일이 빼빼로데이보다는 농업인의 날로 더 많이 불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래떡 데이를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가래떡 데이에 가래떡을 개별 포장해 전교생에게 나눠줬으며 이를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주시는 농민들의 노력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매포초 학생자치회는 올해 학교와 학급 임원들로 구성돼 △어린이날 체험 부스 운영 △추석 맞이 행사 △한글날 기념행사 등을 기획해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매포초 신은빈(6) 학생회장은 "우리가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회를 통해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느끼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며 "2023년은 끝나가지만 찾아가는 산타 등 아직도 우리가 계획한 것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어 "1년 동안의 자치회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며…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13일 오전 등굣길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연합해 교권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교권이 보호받고 존중받는 학교 문화가 정착됐을 때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바르게 이뤄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학부모회와 학생회가 함께 힘을 모아 이뤄졌다. 학부모회와 학생회가 함께 '비가 오는 날이면 우산이 돼 주시는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자들에게 항상 버팀목이 돼 주시는 선생님들을 존경합니다'라는 문구를 만들어 그 마음을 잘 전달하기 위해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출근하는 교사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이 캠페인을 주관한 신은영 학부모회 회장은 "학생회와 함께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을 응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행복하다"며 교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또 학생회 대표 남효주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선생님께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권이 보호되고 존중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평호 교장은 "교권 존중을 위해 애써준 학부모회와 학생회에 감사하다"며 "이런 마음들이 교사들에
[충북일보] 제천의림여자중학교가 충주시에서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충주지부에서 주관, 충주예총과 충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13회 중등부 연극제'에서 창작 뮤지컬을 선보여 단체 대상인 충주시장상을 받았다. 또 3학년 신지아 학생이 연기우수상(한국연극협회충주지부장상)을. 박명준 교사가 지도교사상(충주교육장상)을 받는 등 전 부문에서 상을 휩쓸며 네 번째 참여 만에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의림여중 연극부(3학년 오윤지·신지아·장세의·김규리·김지윤, 2학년 안은지·김다연·유효주, 1학년 서지후)의 작품 제목은 '연극'으로 10대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과 연극부의 열정을 다룬 청소년 성장 뮤지컬로 "청소년 세대에게 큰 공감과 방향성 제시를 동시에 전했다"는 호평과 함께 "정확한 대사 전달과 뛰어난 앙상블 보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 '연극'을 극작하고 연출하며 배우까지 겸해 우수 연기상을 받은 신지아 학생은 "연극부 활동을 통해 팀보다 위대한 배우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됐댜"며 "여름 방학과 주말, 공휴일 할 거 없이 학교를 나와 열심히 연습에 참여한 연극부원들과 응원해주신 선생님들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박명준 교사는 "공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역사 교사 2명과 학생 25명이 지난 11일 수원화성에서 역사 탐방 체험학습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조선 후기 과학 기술의 결정체인 수원 화성길을 따라 1시간 이상 직접 걸으며 곳곳에 있는 성곽의 여러 건축물의 모습을 역사 교사의 부연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으로 당시의 시대상과 문화적 양식을 이해했다. 수원화성은 조선 정조 시기에 수원시의 성곽 건축물과 이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계획도시로 수원시의 랜드마크이자 1997년 세계 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다. 학생들은 수원 행궁에서 정조의 명을 받아 실학자 이덕무, 박제가와 무예의 달인 백동수가 1790년대 편찬한 '무예도보통지'의 무예 24시 시범 공연을 관람하고 국궁 활쏘기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임해원(2) 학생은 "현재 2학년으로 지난 1학기 여름방학부터 2학기 주말을 이용해 학교에서 운영하는 한국사 검정 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한 역사 선생님의 수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이때 배웠던 붕당정치를 극복하기 위한 정조의 여러 업적 중 하나인 수원화성을 친구들과 함께 직접 탐방한 경험은 정말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동욱 교장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교장 원동욱)는 충청북도교육청 수학교육 사업의 하나로 '2023학년도 수학채움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수학채움학교'는 수학 역량 성장, 탐구 중심의 수학 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대제중학교는 올 3월 처음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대제중은 지난 11일 서울특별시 노원구 수학문화관을 찾아 다양한 수학 전시물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학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노원 수학문화관에서 수학의 역사와 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플라스틱 막대를 이용하여 다양한 입체도형을 만들 수 있는 조노돔을 이용한 정이십면체의 확장 체험을 통해 정다면체 이외의 입체도형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우진 교사는 "그동안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학생들의 수학적 문제해결 역량과 의사소통역량을 길러주고 수학을 삶과 연결 지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3학년 서현덕 학생은 "조노돔 체험을 친구들과 협력으로 해결해 매우 기쁘다"며 "하지만 몇 달 뒤 명문 대제중학교를 떠날 생각에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대제중은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동화'를 주제로 이야기 놀이터를 운영해 원아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유아들은 평소 좋아하는 동화 테마로 꾸민 행복놀이실의 넓은 공간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돼 상상하며 놀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목욕탕 놀이, 찜질방 놀이에 참여하기도 하고, 오이 마사지 놀이, 폭포 샤워 놀이 등을 자발적으로 만들어가기도 했으며 동화 속에 몰입한 유아들은 친구들과 색다른 놀이 체험에 즐거워했다. 만 4세 줄기반 한 유아는 "진짜 찜질방에 온 것 같았어요, 또 놀이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학교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알뜰시장' 한마당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전교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이 학교 학부모회의 자발적 동참으로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알뜰시장, 학생자치회와 5~6학년이 운영하는 체험 마당, 학부모회가 지원한 먹거리 장터로 구성했다. 학생자치회는 물품 구매용 모형 종이 화폐와 먹거리 장터에서 사용할 모형 쿠폰, 구매용 장바구니도 준비하는 등 생생한 장터 분위기와 묘미를 한층 더 살렸다. 판매 부스에는 문구류, 의류, 교구, 완구류, 생활용품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과 목도리, 쿠키, 초콜릿 등 손수 만든 수제품들이 눈길을 끌었고 체험 마당에서는 타투 스티커 붙이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비즈 키링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어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 먹거리 장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닭고기꼬치, 어묵 등 맛있는 먹거리가 푸짐해 왁자지껄 맛과 재미를 한층 더했다. 특히 알뜰시장 개장 전 '책 버스킹'을 펼쳐 3학년 이도윤 학생과 어머니 박지현씨가 생동감 있게 읽어준 '도깨비가 꼼지락 꼼지락' 동화책을 통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 학부모 자치회는 지난 6월 세계시민 공감 페스티벌(다문화 축제)에 이어, 최근 학교에서 주말시간을 이용한 다문화 학부모와의 아름다운 공감동행 '도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 비율이 전체 학생의 62%를 차지하는 주덕초는 학부모회장단 역시 부회장(베트남)과 간사(우즈베키스탄)를 맡고 있다. 이번 학부모자치회 '도마 만들기' 체험에도 다양한 국적을 가진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자리했다. 이번 체험에 직접 강사로 나선 2학년 학부모 역시 다문화 가정으로 주덕초 학부모회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 줬다. 학부모회장은 "주덕초 다문화 학부모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자치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덕초는 오는 12월에도 여러 나라의 차 문화를 소개하고 실습해 보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내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로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학생들의 협의로 만들어진 부스와 학부모, 협업기관, 대학 등이 참여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조별 활동과 숭실대와 서강대, 상담센터 등과 연계한 진로 멘토링도 함께 진행됐다. 진로축제 첫날 오전은 '진로교육 교실에서 배우고 체험하자'라는 내용의 활동이 이뤄졌으며 오후에는 학부모 대상으로 '내 아이의 꿈을 키우자'를 주제의 진로 특강이 이어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본격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부모 지역 가수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조별로 이동하며 진로상담 체험, 대학생 학습상담 체험, 드론 조종과 다양한 직업 체험을 했다. 또한 학부모 외국어 체험 부스에서는 일본어 말하기, 현직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디지털드로잉아트 작업 체험, 비트메이커를 통해 만드는 음악 세계의 이해, 지역 음식점과 연계한 한과 체험, 청년 CEO가 가르쳐주는 창업과 도전의 세계 이야기 등 자기 주도적인 체험을 통한 나의 꿈을 디자인하며 '어떻게 성장시킬까'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축제를 마친 2학년 임정윤 학생은 "가곡초로 전학와 너무 행복하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올해 과학, 환경 분야 대회에서 다양한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 단양고는 최근 2023 충북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우수상 수상과 2023 전국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장려상 수상, 2023 충북환경교육한마당 환경동아리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교는 올해 소통과 열정으로 조화롭게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고교교육력자율학교, 고교학점제준비학교, 탄소중립실천학교, 세대공감 인성교육 중점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에서도 학생이 수업을 단순히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 탐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능동적 역량을 신장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활동의 과정에서 다양한 수상 실적을 보여 학생들의 자부심과 사명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정도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학생, 스스로 도전하는 창의적인 학생, 더불어 행복을 만들어가는 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5회 충북 주니어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주니어 창업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청소년들이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창업문화를 확산하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 미덕중 김현민(3년), 박지형(3년) 학생은 안구건조증 치료 어플을 발표하며 대상을 받았다. 이희영 교장은 "다양한 비즈쿨 활동으로 창의력과 기업가정신을 키워 창의 융합형 인재로 자라나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다" "앞으로 더 많은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한 교육 활동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안내중학교(교장 음호철) 전교생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으로 국외 문화·역사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안내중학교에 따르면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에게 국제화 시대에 더 큰 도전 의식과 모험심,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교과 연계 이동 수업으로 하나로 이번 체험 학습을 기획했다. 안내중학교 학생들은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의 공존 지인 베트남의 여러 지역 가운데 지형·문화적 특색을 자랑하는 하노이와 하롱베이를 찾았다. 하노이에서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한 바이딘 사원과 운하를 관람한 데 이어 거리 차를 타고 옛 시가지를 둘러봤다. 바딘 광장, 한기둥 사원, 호치민 생가 등도 관람했다. 또 하롱베이에서 수상인형극 관람과 승솟 동굴, 티톱 섬 전망대, 하롱 테마파크 등을 돌아보며 베트남의 지형과 문화를 살펴봤다. 체험 학습 담당 교사는 "각 교과 교사들이 베트남을 소재로 한 교과 연계 학습 지도 자료를 제작해 단순히 관광에 그치지 않고, 교과와 접목한 체험 학습을 했다"며 "학생들은 두 나라의 대조적인 모습을 통해 경제 발전의 차이를 느끼고, 국제적 감각을 함양했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초등학교(교장 강창석)는 이 학교 국악관현악단인 '해울소리'의 정기연주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영동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9일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37명의 단원이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의 감성을 살린 공연을 펼쳤다. 단원들은 먼저 '민요의 향연', '신출강', '해피니스'를 연주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이어 3·4학년 학생들이 단원들의 연주에 맞춰 동요를 부르면서 무대의 흥을 돋우었다. 이들은 '아기 염소', '멋쟁이 토마토',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아빠 힘내세요' 4곡의 동요를 더 불러 관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빨려들게 했다. 마지막 무대는 단원들의 열정적인 연주와 사물놀이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장식했다. '해울소리'는 지난 2000년 충북 도내 초등학교에서 최초로 창단한 국악관현악단이다. 그동안 21차례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난계국악축제 초청공연, 제13회 구미 전국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 금상 등의 활동을 펼쳤다. 오선희 단장은 "지금까지 꾸준히 노력한 단원들과 교사, 학부모, 난계국악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정기 공연을 위해 기량을 갈고닦으며 서툴러도 최선을 다한 단원들에게 큰 박수
[충북일보]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이재영 군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음우리-지역인재와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0일 지역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는 증평군민장학회 수혜 학생 및 지역 중·고등학생 60명이 참여했다. '이음우리'는 증평군민장학회 출신 선배와의 만남 및 진로캠프를 통해 지역인재와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직업적 가치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형석고에서 배출한 첫 번째 서울대 합격생이자 2022년 국가공무원 5급 공개채용시험(일방행정직)에 최종 합격해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지은 씨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직업인의 고민을 바탕으로 직업 선택의 관점을 배우는 △덕업일치 △돈보다 중요한게 있어 등 다양한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이재영 군수는 "장학회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선·후배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청주 신흥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리모델링·증축공사 입찰이 14일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추정가격은 61억8천400만 원이다. 같은 날 한국교통대학교 정보통신망선로 고도화 공사(추정가격 9억1천200만 원·적격심사)에 대한 입찰도 진행된다. 17일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반도체인력양성센터 건립 공사(1억7천200만 원), 충북대학교 정보통신망선로 고도화 사업(14억6천200만 원)에 대한 입찰이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이용법은 13일부터 유튜브 동영상으로 서비스된다. 동영상은 정부조달콜센터 상담사가 직접 참여해 제작했으며 사용자등록 방법을 비롯해 물품·공사·용역계약을 이행한 후 대금의 청구부터 지급까지 나라장터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상담사의 상세한 설명이 포함돼 있다.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정부조달콜센터', '조달청콜센터', '대금청구', '나라장터 이용' 등으로 조회하면 열람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에너지고등학교가 9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리는 '14회 전국마이스터고등학교 영마이스터 예술제'에 참여, 창업 프로젝트 작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전국마이스터고등학교 영마이스터 예술제'는 전국 54개 마이스터고등학교 간 교류를 확대하고 학생·교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연합축제다. 충북에너지고는 무면허 예방 단말기와 태양광의 위치에 따라 이동하는 태양광 모듈을 선보였다. 광원을 따라 태양광 패널이 움직여 태양광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이번 작품은 이차전지과와 태양전지과 학생들이 프로젝트 실습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특색에 맞게 직접 제작한 작품이다. 프로젝트 전시 홍보를 맡은 태양전지과 3학년 김민섭 학생은 "이번 출품을 통해 나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다른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의 장점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문재 충북에너지고등학교장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 작품 결과물을 전시하고 다른 학교의 작품을 보며 우리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코로나 이후 대면으
[충북일보]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가 9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예술과 체육이 함께 어우러진 노리누리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날 1부는 방과후 활동에서 갈고 닦은 숨은 재능과 실력을 뽐내는 우쿨렐레 연주와 무용 그리고 방송 댄스 등의 예술 활동으로 잔치의 흥을 돋우었고 2부는 학부모님과 교직원, 학생이 한마음으로 펼치는 체육 마당으로 이뤄졌다. 또한 3부에서는 영화동아리에서 제작한 '시간나무'라는 단편영화 감상과 컬링, 투호, 풍선 터뜨리기, 복불복, 학부모가 운영하는 어상천카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돼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켜줬고 마지막 4부에서는 도서 골든벨과 학부모 참여 활동인 케이크 만들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이틀간에 걸쳐 진행되던 행사를 올해는 농번기로 바쁜 농촌의 특수성을 감안해 하루로 축소함으로써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구성,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뛰놀며 시간을 보냈다"며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준비한 재롱잔치를 볼 수 있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고 항상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 학생들이 과학대회 및 전람회에서 최근 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 △발명반 '띵동'팀(전수빈, 정서윤)이 2023년 전국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에서 금상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Y2K'팀(연지민, 고은빈, 김솔하)은 지구 및 환경 분야에서 우리의 먹거리로 만든 친환경 접착제 '우리의 친구, 버디 접착제'가 우수상을 받았다. 정서윤(3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시작한 동아리 활동이 대회 참가와 수상으로 이어져, 진로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지도교사인 이예진, 김지수 교사는 "학생들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보며 교사로서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탐구활동을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2023. 충북 노벨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 100인 100 탐구발표'에 '자 없이 자유롭게 도형을 그릴 수 있는 꼭지점 자석'을 연구 과제로 삼아 참가한 김지애(1년) 학생이 충북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의 학생으로 선발됐다. 권오장 교장은 "호기심에서 출발한 탐구활동이 좋은 결실로 나타나 기쁘다"며 "학생들이 과학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서 끼와 소질을 계발하고, 꿈
[충북일보] 단양의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U.A.E 두바이의 Asiana Hotel Dubai에서 글로벌 기술인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학습을 진행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2학년 8명의 학생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U.A.E를 방문해 5성급 Asiana Hotel Dubai와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프론트 오피스, 컨시어지, 하우스키핑, F&B 등 현지 호텔의 여러 부서와 현장에서의 경험 쌓기는 물론 직무 영어 수업을 병행했으며 평소 학생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 작은 음악회도 열었다. 이 밖에도 인천공항에서의 C.I.Q.과정뿐만 아니라 두바이 현지 생활을 이해하기 위한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탐방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일정은 이 학교의 '글로벌 역량 강화 3개년 로드맵 프로젝트'의 하나로 1학년은 일본 문화 체험(4일), 2학년은 U.A.E 직업 체험(8일)으로 마무리했으며 향후 3학년은 U.A.E 현장실습(6주) 등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서주선 교장은 "장기적으로 두바이 현지 기업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성공적인 현장학습과 실습 프로그램의 이수, 나아가 해외 취업 등 학생들의 폭
[충북일보] 하노이 교육청 소속 응우엔 조 중등학교 학생 4명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단양소백산중학교를 찾아 디지털 기기 활용 수업 참여와 한국 가정 홈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번 한국-베트남 국제교육교류에 참가한 베트남 방문단은 초·중·고 2팀씩 총 6개 그룹 30명이다. 일행 중 하노이 응우엔 조 중등학교(Nguyen Du Secondary School) 학생 4명은 단양소백산중학교를 방문해 교과 교실과 기숙사 등 학교 교육 환경을 둘러보았다. 이 학생들은 태블릿, VR 등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수업에 참여한 후 하노이의 학교 시설과 교실 수업과 비교해보며 한국 학생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또한 천태종 불교 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해 경내를 둘러보고 우리나라 호국불교의 의미와 건축양식의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이날 학교 일정을 마친 학생들은 홈스테이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가정을 방문해 한국 학생 부모님과 함께 영화관, 뷔페 레스토랑, 자장면, K-간식 체험 등 평소 자신이 하고 싶었던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만들었다. 한-베트남 교류는 충북국제교육원이 2019년부터 베트남 하노이 교육청과 함께 베트남 교육, 문화, 언어 등에 관심이…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가 학부모 독서교육 연수를 시작으로 '학부모 독서 동행'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학부모 독서 동행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를 포함한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앙성초만의 특색 독서교육이다. 특히 올해부터 학부모와 함께 하는 책 놀이, 비경쟁 독서토론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앙성초에서는 '학부모 독서 동행'의 원활한 운영과 교육공동체의 교육 역량 제고를 위해 다양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지역 작가와 비경쟁 독서토론 전문가를 초빙한 연수에 이어 지난 6일 책 놀이 전문가와 함께 '책 놀이를 통한 독서교육' 연수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정말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고 책 놀이가 학생들의 독서 습관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시간이 되면 학생들과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다"고 전했다. 앙성초는 특색 독서교육 프로그램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만들기'를 실시해 오는 12월 그림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허경미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특색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
[충북일보] 소담고등학교와 소담중학교는 8일 한솔동 백제고분군-무령왕릉과 왕릉원-국립공주박물관 일원에서 역사동아리 연합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역사동아리 연합답사는 교육 활동의 연장선에서 처음으로 중·고 연계 학생동아리 활동으로 진행됐다. 소담중과 소담고 학생들은 한솔동 백제고분군-무령왕릉과 왕릉원-국립공주박물관을 답사하면서 교과서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지역의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구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일본 오사카와 도쿄 일대에서 글로벌 현장 체험학습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 1학년 150여명과 인솔교사 17명 등 총 170여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현장 체험학습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신넨자카, 니넨자카,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관음사 등 일본의 대표적인 유적지를 탐방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과별로 특성을 살려 각기 다른 장소를 방문하고 있다. 경영회계과, 경영관리과, 스마트 IT과 학생들은 파나소닉 뮤지엄을, 관광레저과 학생들은 뉴오타니 호텔을, 외식조리과 학생들은 고베 큐피 공장을 견학해 학과에 따른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을 위해 학생들은 일본의 문화와 역사, 현장체험학습 장소에 대한 정보를 사전 학습하고 학과별로 토론했다. 박종식 교감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을 탐방하고 문화를 체험하며 얻은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지구촌 인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런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8일 2023학년도 창의 융합 환경 교육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단양중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단양지역 내의 초등학생들,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초록 마당, 꿈꾸는 마당, 발명의 마당'이란 주제로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과 학생자치회 그리고 각 교과 동아리('수만세', '책하랑', '단중메이커스', '스타파인더', '또래상담자' 등) 소속 학생들이 환경, 수학, 과학, 발명, 외국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지역 내 관계기관(에코단양, 단양군 보건소,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 한스심리상담센터, 수생태마을학교, 멋쟁이 사랑방, 북부타로상담연합회 등)도 함께 참여해 지역과 함께 하는 창의 융합 환경 교육 축제로 이뤄졌다. 체험 부스마다 '신기한 재활용 용기, 오호', '사랑을 나누는 플리마켓', '수학, 세상과 만나다', '수학, 세상을 움직이다', '과학, 나의별자리 너의 별자리', '발명,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새로운 세상', '책하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외국어, 우리가 세상이다(We Are the World)', '또래상담자랑 놀자', '학생회, 별나라 달
[충북일보] 충주 중앙초등학교는 최근 다목적강당 꿈마루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홍만표 충청북도교육청 행정국장을 비롯해 심선보 충주교육장, 신성영 충주시 부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과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기념 테이프 커팅과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준공 경과보고, 학교장 식사, 내빈 축사, 교육활동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으로 6학년 학생들이 사물놀이 '별달거리'와 합창 '멋쟁이 할아버지 등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학교 다목적강당 꿈마루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으뜸되게 펼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명칭 공모에서 교육공동체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됐다. 꿈마루는 총 24억 1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2022년 4월 공사를 착공한 후 16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연면적 792.62㎡, 건축면적 848.82㎡로 지난 8월 준공됐다. 그동안의 학교와 지역사회의 숙원 사업이던 다목적강당 준공을 통해 학생들은 날씨와 관계없이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체육, 예술 및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금자 교장은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