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여자중학교(교장 박정애)는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미래 시대를 이해하고, 직접 혁신 분야에 관한 직업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11일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동작 원리를 이해하고, 그 기능을 체험하는 '반가워 머신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가상 세계를 구현해 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가 생각하는 미래 도시를 개인과 팀 단위로 체험해 보았다. 3D 모델링 과정을 설계하고, 3D 펜을 이용해 전개도와 다양한 모델을 직접 제작하며 3D프린터의 원리도 배웠다. 박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직접 체험해 보며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와 청주 동화초등학교 학생들은 최근 올해 메타버스 마을탐사대라는 프로젝트를 따라 메타버스로 함께 수업하고, 공유소풍을 함께 떠났다. 특히 용원초 학생들이 준비한 신니면 소풍 코스를 따라 공유소풍을 진행했다. 용원초 학생들은 동화초 학생들을 위해 환영하는 마음을 담은 간식과 팻말을 준비했다. 점심 식사는 용원초 친구들이 찾은 학교 근처 카페에 가서 파스타와 피자를 함께 나눠 먹고, 오후에는 동락전승비에 가서 6·25 전쟁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공부하고 퀴즈 보물찾기를 했다. 용원초 유서현 학생은 "동화초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떠나서 어울리는 게 멋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동화초 지선율 학생은 "학년에 반이 하나여서 친구들이 항상 똑같았는데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190명이 지난 13일 전국 각지로 자유학기제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테마별 진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진로 체험학습은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 다섯 개 분야별로 운영돼 학과 탐색 분야는 서울대학교로 가서 팀별 미션을 수행하며 학과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는 활동을 했다. 또 예술 분야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자동차 산업 분야는 자동차 역사의 상징인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을 견학했다. 여기에 생태 분야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역사문화 분야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각각 미션을 수행하고 체험하며 지식의 영역을 삶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영은 학생은 "대학교에 직접 와서 여러 학과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언니와 오빠들을 인터뷰하니 막연했던 저의 미래와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 반곡초등학교는 지난 14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동장과 야외 교정에서 2회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학교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나플나플 플리마켓(중고물품 나눔장터)', 탄소중립 문제 맞히기, 자원순환 재생에너지 체험관 운영 등 지속가능한 기후환경교육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 중심으로 기획됐다. 또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명랑운동회,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학생장기자랑, 학생자율동아리와 방과후학교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댄스, 밴드 등의 프로그램도 선보여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20여 가지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신통방통 체험 관, 학생과 학부모가 준비한 작품 전시회, 다양하고 맛있는 간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7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체험전 '아이(AI)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전은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북돋우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전은 지난 11일 온빛초를 시작으로 이달 중 쌍류초, 전의초, 장기초, 수왕초 등 세종지역 초등학교에서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미로탈출 인공지능(AI)로봇, 몸 튼튼 피트니스 인공지능(AI)로봇, 로봇 축구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인공지능 체험으로 구성됐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체험전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많은 관심을 갖고 디지털 소양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인재 양성과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의 정보교육 확대 등을 대비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전교생이 참여하는 제주도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단양 시멘트기금 관리위원회 예산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제주도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단양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어린이들은 성산일출봉, 천지연폭포 등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관람하고 카트레이싱 체험, 서귀포 잠수함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만끽했다. 6학년 이욱 학생은 "학교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여 동생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인경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현순)는 13일 언어문화 개선과 언어폭력 예방교육주간을 마무리했다. 진천삼수초는 지난 4일부터 2주간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인성 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교육주간을 진행했다. 각 학급 교육과정 운영 계획에 따라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가시소년'을 읽고 이야기 나누기 △나의 언어 습관을 점검하고 실천서약서 작성하기 △바른 언어 사용 캠페인 등의 활동을 벌였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 1~5학년 어린이 206명이 지난 13일 가을 현장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이 학교 1~2학년은 원주 곤충 박물관으로 3~4학년은 박달재 체험센터, 5학년은 원주 오크밸리 내 실내 체육시설에서 체험학습을 했다. 화산초는 교육적 효과와 사회적 요구 등을 고려해 장소를 선정했으며 안전하고 질 높은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학생들도 안전에 유의하며 규칙과 질서를 지키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우선 1~2학년은 원주 곤충마을 박물관에서 다양한 곤충과 소동물을 관람하고 낙농체험을 하며 즐겁게 보냈다. 또 3~4학년은 박달재 체험센터에서 화분 및 피자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협동심을 키우고 자연을 둘러보는 시간을, 5학년은 원주 오크밸리에서 트램펄린, 정글짐, 미끄럼틀 등을 이용하며 실내 스포츠를 즐겼다. 가을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으로 꿈과 끼를 키우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함양할 기회를 얻었고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인성을 기르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시간이 됐다. 화산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재생바이오 전문 제약회사인 ㈜파마리서치와 인재 육성·취업 약정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마이스터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맞춤반을 운영 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넓힐 수 있게 됐다. 류영목 바이오마이스터고 교장은 "바이오제약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반 형태의 기업맞춤반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맞춤반을 이수한 학생에 대해 우선 채용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파마리서치는 2001년 설립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재생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재생바이오 전문 제약회사다. 인체 고유의 재생 원리를 활성화·촉진 물질인 PDRN, PN의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국내 공장 설립으로 원재료 조달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국산화에 성공해 PDRN, PN 제조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관절강주사인 '콘쥬란' 개발, 기능성 화장품 출시, 건강기능식품 등 해당 물질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Poly Deoxy Ribo Nucleotide)은 연어 등에서 추출한 DNA 사슬을 일정한 크기로 분획화한 후 약리 활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12일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경험을 위해 '매화골 한마당 큰잔치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매화골 한마당 큰잔치는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행사로 오전에는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릴레이△사다리터널 통과하기△말달리자△색깔판 뒤집기△지네발 릴레이△낙하산 달리기△다람쥐 롤 릴레이게임을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저학년 청백 계주△고학년 청백 계주△대동놀이 순으로 열리며 학부모님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 행사 중간에 진행된 △학부모 줄다리기△학부모 미션 달리기 게임을 통해 학부모도 함께 몸으로 소통하고 땀을 흘리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재준 교장은 "올해 1학기 매포초 100주년 행사와 더불어 기획된 매화골 한마당 큰잔치 운동회를 통해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절로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지나친 경쟁보다 하나 된 모습으로 경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소중한 매포초 학생들이 지금처럼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기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202 (매포초) '매화골 한마당 큰잔치' ( - 단양 매포초등학교 유치원부터 6학년 학생과 학부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대가초등학교와 함께 12일 단양군 매포체육관에서 '가평초♡대가초 한마당축제'를 운영했다. 가평초와 대가초 전교생 47명과 교원들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는 '레크레이션'과 '큰 공 뒤로 전달하기', '협동 탑 쌓기', '줄다리기' 등 협동과 단결을 요구하는 다양한 게임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이번 행사가 학교 상호 간의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유대감을 기르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가평초 김남주 교장은 "인원이 적은 학교에서 체육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이번 행사처럼 소규모 학교들이 연합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형태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면 작은 학교들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가평초는 승마체험, 골프 교실, 관악 오케스트라와 무료 방과후 지원과 같은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작은 학교 살리기 우수사례로 계속해서 언론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가 12일과 13일 이틀간 제2회 윗나루 행복한마당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윗나루 행복 한마당축제는 상진초에서 작년부터 시작된 축제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여한 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축제의 큰 틀에서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함께 기획해 더욱 뜻깊은 축제를 운영하게 됐다. 학생 다모임 임원들의 개회식으로 시작한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부스 체험이 이뤄졌다. 교육 3주체와 지역기관(청소년 문화의 집, 단양교육도서관, 단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단양보건소, 소백산북부사무소)이 함께 찌니분식, 상진이네 오락실 등 2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해 더욱 다채로운 축제를 만들었다. 이번 부스 체험에는 상진초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도 초대해 함께 축제를 즐겼다. 축제의 시작과 중간에 전문 한예종전통연희단의 신명나는 공연과 학생들의 귀여운 공연들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축제를 더욱 풍부하게 했다. 축제 둘째 날인 13일에는 체육활동이 진행되며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져 행복팀과 씨앗팀으로 나누어 '큐브릴레이', '장막줄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 학생 4명이 최근 교육부 주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된 2023.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동메달 3개를 수상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전국의 경영·금융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이 각 시·도 교육청을 대표해 출전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는 대회다. 제천상고는 같은 해 개최된 충북상업경진대회에서 충북권 내 공립 상업계고 중 가장 많은 수상 실적을 이뤄냈으며 4개 종목에 충북교육청을 대표해 출전했다. 경제 골든벨과 회계실무 종목에 출전한 모든 학생이 입상했으며 회계실무 종목의 경우 충북 대표 학생 중 유일한 입상 실적을 거뒀다. 장서현(3) 학생은 "전국대회에 2년 연속 참여하며 자기 효능감이 많이 향상됐으며 이에 대한 경험이 취업을 준비하는 마음가짐과 자신감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천상고는 농협, 하나은행, 동부하이텍, 유유제약 등 금융권과 중견기업에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꾸준한 취업율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 연양초등학교는 지난 7일 금강보행교 이응다리 북쪽 주차장에서 개최한 '비단길 따라 두 바퀴'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연양초 학부모회가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기획·진행한 행사다. 축제 참가자들은 이날 자전거를 타며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 탄소중립 등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세종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은 이응다리부터 합강공원까지 왕복 10㎞에 이르는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양초 설정은 학부모회장은 "이번 행사는 학교자체의 축제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축제로 승화·발전시킨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세종시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자전거를 이용하는 습관을 키우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높고 푸른 하늘이 아름다운 가을을 맞아 최근 서울 소재 북서울꿈의숲, 육군사관학교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이번 체험학습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은 물론 진로와 직업 체험과 연계해 진행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3학년 학생들에게 더욱 뜻깊은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넓은 대지의 북서울꿈의숲에서 친구들과 함께 산책하고 삼삼오오 모여 도시락을 먹으며 자연경관을 즐기고 교사들이 준비해준 보물찾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북서울꿈의숲에서 제일 먼저 보물을 찾은 임현진 학생은 "초록 초록한 나무들과 선선한 가을 바람도 좋았지만, 선생님들께서 준비해주신 서프라이즈가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서울꿈의숲을 떠난 대제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육군사관학교에서 두 번째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평소 학생들이 쉽게 방문할 수 없는 장소였기에 학생들은 사뭇 긴장했으나 질서 있는 태도로 육군사관학교 탐방을 도와주신 교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사관학교 생도들의 예복과 정복을 입어보는 체험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워했다. 윤호연 학생은 "직업 군인에 대한 막연한 꿈이 있었는데 육사 생도들이 훈련하는 것과 학교의 모
[충북일보] 충북 도내 고등학교 자퇴생이 3년 연속 상승해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고등학교 자퇴생 수도 매년 늘면서 대입 정시 확대와 내신 절대평가 확대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를 위해 학교를 그만두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2019~2022년) 고등학교 자퇴생(학업중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만 3천440명의 학생이 학교를 그만뒀다. 충북의 경우 지난해 자퇴한 고교생은 760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719명, 2020년 451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2019년 766명에 이르던 자퇴생 규모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원격수업이 운영된 2020년 451명으로 급감했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지난해 고교 자퇴생은 1학년이 428명으로 전체의 56.3%를 차지했다. 2학년은 269명(35.3%), 3학년은 63명(8.29%)로 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줄었다. 전국의 지난해 고교 자퇴생은 1학년이 1만2천78명(51.5%)으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2학년 9천271명(3
[충북일보] 충북 4개 농업고 학생들이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3FFK제주대회)'에서 2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는 △전공경진(6개종목) △실무능력경진(6개종목) △과제이수발표(6개종목) △글로벌리더십대회 △FFK골든벨 △FFK예술제 등 총 21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충북 92명 등 전국 예선을 통과한 880여 명의 학생이 경합했다. 충북 학생들은 금 5개, 은 11개, 동 13개를 수상했다. 금상 수상자 중 1등에게 주어지는 장관상은 윤해린(실무능력경진분야) 청주농업고 학생과 이수민(과제이수분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이 받았다. 경진분야별 수상 내역은 전공(금2, 은5, 동4), 실무능력(금1), 과제이수발표(금1, 은3, 동2), 글로벌리더십(은1), FFK골든벨(금1, 은1, 동7), FFK예술제(은1)이다. 함께 개최된 '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에서 조은아 청주농고 교사가 '동물자원분야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NCS 실무과목 보조교재 개발'을 주제로 은상을 차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동남부 소재 소규모 중학교인 가덕·문의·미원·현도중학교의 연합 스포츠 축제인 '제1회 어울림 체육한마당'이 지난 6일 가덕초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4개교 교장단과 체육교사는 그동안 각 학교에서 적은 인원으로 진행돼 오던 스포츠 행사를 건전한 만남과 풍성한 스포츠 축제로 확대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김현문 충북도의회교육위원회 위원장,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등이 참석해 학생,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작은 학교 살리기에 힘을 실었다. 이날 행사는 축구, 8자마라톤, 핸들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빅발리볼, 전략 줄이어 달리기 학생 경기와 교직원 빅발리볼 경기로 운영됐다. 소규모 학교 단위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종목을 학교 간 대항으로 확대했다. 행사 개최 교인 가덕중 학생들은 사물놀이 특별공연으로 흥을 돋우었다. 4개교 교장단과 교직원들은 평가 협의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학교 간 공동 교육행사를 매년 1~2회 정례화할 예정이다. 또 인근 특수목적고, 특성화고의 지원을 받아 진로 연계 수업 등 공동교육과정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범모 가덕중학교장은 "소규모 중학교들이 함께 추진하는 공동교육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6-3생활권 산울동에 문을 여는 학교·유치원 3곳의 이름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내년 3월 개교하는 학교와 유치원은 △산울유치원 △바른유치원 △바른초등학교 등 3곳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 교육공동체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이같이 신설학교 이름을 확정하고 지난달 27일 '세종특별자치시 시립학교 설치조례'를 공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소태초등학교는 2023년 충주댐 주변지역 육영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 일환으로 풍물놀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풍물놀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우리 가락에 배어 있는 신명과 흥을 느끼게 해 전통에 관한 관심을 두도록 하며, 지역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고자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소태초 학생들은 제20회 충주 알밤 줍기 및 임산물 체험행사에 그동안 배워온 풍물놀이를 많은 지역 주민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풍물공연에 참여한 송규섭(5년) 학생은 "1학기와 여름방학 그리고 2학기까지 풍물수업을 듣는 데 어려운 점은 없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부모님과 지역 어르신들께 우리 모습을 자랑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풍물공연을 지도한 김상국 교사는 "학생들이 국악을 너무 고리타분하고 오래되고 재미없게 생각하고 있는데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기회가 된다면 국악 활용법을 더 많이 가르치고 싶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낙농진흥회가 주관한 '2023년 우유급식 최우수학교'에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앙성초는 우유급식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우유급식의 우수성을 전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영양교과와 연계한 융합 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우유 활용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우유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론 교육을 하고 치즈와 핑거푸드, 우유화채를 만드는 요리실습 활동을 진행했다. 또 환경교육과 융합해 우유팩을 활용한 딱지치기 놀이 수업으로 학생들이 자원을 절약하는 마음을 갖도록 했다. 윤미야 영양교사는 "학생, 교사, 식생활관 직원들이 모두 함께 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의 우수성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양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5일 청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윤 교육감은 현장실습 예정인 학생들을 만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습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직업계고 현장실습은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기업 현장에 적용하고 배우는 교육과정이며, 처음 기업 현장을 접하는 만큼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실습생의 안전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해 유해 업종 실습을 금지하고, 현장실습이 시작되는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2월까지 학교와 기업을 방문 안전점검할 예정이다. 현장실습 신고센터(☏ 043-290-2694), 누리집(www.cbe.go.kr/job)을 통해 현장실습 학생의 노동인권, 안전사고에 대해 상담하도 조치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예술꽃 씨앗학교인 청주 주성초등학교는 5일 교내 소공연장에서 아침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아침음악회는 6학년 예술꽃 사물놀이, 바이올린, 해금, 가야금 동아리 학생들의 무대로 채워졌다. 학생들은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성초는 음악을 매개로 학생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까지 4년간 예술꽃 씨앗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전교생 '예술꽃 동아리'를 조직해 1~3학년은 타악 교육과 통합 국악교육, 4~6학년은 가야금, 해금, 사물놀이, 바이올린 동아리를 주 2회씩 실시하고 있다. 이미애 주성초등학교장은 "앞으로도 아침 음악회, 버스킹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학교 안에서 음악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초등학교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경험을 만들어주고자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3 찾아가는 예뜨락콘서트' 공연을 신청해 최근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포스포네'라는 공연팀이 학교에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디즈니 OST앙상블' 공연을 펼쳤다. 포스포네는 '빛'을 의미하는 '포스'와 '소리'를 의미하는 '포네'라는 이름이다. 성악, 뮤지컬, 실용음악 전공자들이 함께 모여 충주 지역 시민들이 뮤지컬 음악을 통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지역 내에서 뮤지컬 공연,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노금자 교장은 "강당 완공 후 첫 행사로 뜻깊은 문화예술 공연의 기회가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 작품을 많이 느끼고 감상하는 문화적 경험을 향유하며 자신의 꿈을 가꿔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교권 추락으로 혼란스러운 시대에 교사를 응원하는 책이 발간됐다. 제천 대제중학교 엄재민 교사가 최근 펴낸 '당신은 제법 괜찮은 교사입니다'라는 제목의 책이다. 25년차 현직 교사로서 선생님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짚어주고 있다. 학생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고,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부터 교사 집단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지침을 준다. 학교 현장에서 직접 같은 삶을 살아가는 동료로서의 생각을 풀어냈다. 사소한 말 한마디가 교사들을 힘들게 하지만, 오히려 그런 말들이 신규 교사들을 무너지지 않게 해줄 수 있다는 믿음 하에 쓰여진 책이다. 엄 교사는 이 책을 2018년부터 준비했다. 그래서 저자는 책이 시류에 편승해 급하게 만들어진 도서에 포함되는 것을 걱정한다. 저자는 신규 교사를 격려하고 그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목적의 모임 '따로또같이'를 운영하면서 장기 계획으로 책 출간을 준비했다. 그러던 중 올해 초 충청북도교육도서관의 책 출간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구체적으로 이뤄졌다. 엄 교사는 "준비된 교사는 없다. 학생들과 소통하고 부대끼면서 나도 모르게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며 "이 책의 사례가 정답은 아니지만 고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