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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12 13:13:21
  • 최종수정2023.10.12 13:13:21

단양 상진초등학교 제2회 윗나루 행복한마당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양한 부스에서 체험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가 12일과 13일 이틀간 제2회 윗나루 행복한마당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윗나루 행복 한마당축제는 상진초에서 작년부터 시작된 축제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여한 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축제의 큰 틀에서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함께 기획해 더욱 뜻깊은 축제를 운영하게 됐다.

학생 다모임 임원들의 개회식으로 시작한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부스 체험이 이뤄졌다.

교육 3주체와 지역기관(청소년 문화의 집, 단양교육도서관, 단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단양보건소, 소백산북부사무소)이 함께 찌니분식, 상진이네 오락실 등 2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해 더욱 다채로운 축제를 만들었다.

이번 부스 체험에는 상진초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도 초대해 함께 축제를 즐겼다.

축제의 시작과 중간에 전문 한예종전통연희단의 신명나는 공연과 학생들의 귀여운 공연들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축제를 더욱 풍부하게 했다.

축제 둘째 날인 13일에는 체육활동이 진행되며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져 행복팀과 씨앗팀으로 나누어 '큐브릴레이', '장막줄다리기', '버블슈트' 등 각 학년 다모임을 통해 학생들이 계획한 재미있는 경기를 겨루게 된다.

오후에는 '다함께 릴레이달리기'와 '상진 OX퀴즈'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게임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학생 다모임 대표 6학년 서하윤 학생은 "우리가 몇 달간 회의를 통해 함께 계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라서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것 같다"며 "내년에 상진초를 떠나게 된다는 점이 벌써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일 교장은 "교육 3주체가 모두 모여 직접 계획하고 운영하며 체험하는 이런 교육이 살아있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축제 이틀간 상진초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시간을 가졌기를 바라며 윗나루 행복한마당축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상진 교육공동체 분들과 이번 축제를 위해 기꺼이 함께해 주신 지역기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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