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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6.19 16:06:13
  • 최종수정2025.06.19 16:06:13
[충북일보] 영동군의 한 마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과 관련해 주민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영동군 용산면 한석리는 지난 2023년 3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됐다.

국비 16억5천300만 원을 포함해 전체사업비 22억5천200만 원을 들여 한석리 일원 마을안길 정비, 공용주차장 조성, 주택 정비, 빈집 철거, 노후 담장 개량 등을 하는 사업이다.

내년 준공할 예정인 이 사업을 놓고 일부 마을 주민을 주축으로 구성한 대책위원회와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장, 한석리 이장 등이 갈등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원장과 마을 이장은 지난 18일 입장문을 통해 "대책위원회는 지난해 이장 선거에서 패배한 일부 사람들(4명)이 현 이장을 모함해 이득을 보려는 사적인 모임"이라며 "새뜰마을사업은 마을 주민회와 사업 추진위에서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군청 담당 부서에 정보공개 요청을 통해 이 사업과 관련한 실시설계와 시공업체 선정 입찰 방식 등의 자료를 요청했으나 해당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받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월 대책위는 군 측에 감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지난 4월 군으로부터 감사 결과서를 받아 본 대책위는 '제 식구 감싸기 감사'라며 재조사를 요구했다.

군은 감사 결과 설계업체 과업 수행 부적절, 감독기관 일부 건설발주 행정 절차 불이행, 설계 검사 소홀 등을 적발, 비위 수위를 검토해 처분 조치할 예정이라고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의 요청과 이장의 이의신청으로 이 사업과 관련해 재조사에 나선 상황"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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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