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칠금중, 과학교육 활성화 기반 구축

과학대회와 전람회 등에서 상을 받은 칠금중 학생들이 학교장과 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김지수, 고은빈, 김솔하, 연지민, 권오장 교장, 김지애, 전수빈, 정서윤, 이예진 학생)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 학생들이 과학대회 및 전람회에서 최근 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 △발명반 '띵동'팀(전수빈, 정서윤)이 2023년 전국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에서 금상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Y2K'팀(연지민, 고은빈, 김솔하)은 지구 및 환경 분야에서 우리의 먹거리로 만든 친환경 접착제 '우리의 친구, 버디 접착제'가 우수상을 받았다.

정서윤(3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시작한 동아리 활동이 대회 참가와 수상으로 이어져, 진로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지도교사인 이예진, 김지수 교사는 "학생들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보며 교사로서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탐구활동을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2023. 충북 노벨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 100인 100 탐구발표'에 '자 없이 자유롭게 도형을 그릴 수 있는 꼭지점 자석'을 연구 과제로 삼아 참가한 김지애(1년) 학생이 충북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의 학생으로 선발됐다.

권오장 교장은 "호기심에서 출발한 탐구활동이 좋은 결실로 나타나 기쁘다"며 "학생들이 과학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서 끼와 소질을 계발하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시설과 여건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