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중학교가 6일 3년 배움을 갈무리하는 졸업 발표회와 타임캡슐 매설식 등 특별한 졸업식을 대면,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 가족 대표 등 최소 인원만 행사장에 모이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졸업식에 앞서 졸업생들이 3년의 배움을 돌아보며 지난 2주 동안 만든 졸업작품을 발표했다. 졸업작품은 단행본, 프로젝트 결과물(요리), 연주와 가창, 웹툰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되었으며, 추풍령중 교육과정을 통해 이룬 성장을 주로 다루었다. 졸업식 하루 전날인 5일에는 올해로 23년째 이어져 내려오는 타임캡슐 매설식이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20년 뒤 봄 체육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자신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타임캡슐에 담았다. 이번 졸업식은 졸업 학사모를 날리고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마무리됐다. 비록 큰 무대에서 전 교육가족이 모여 졸업생들을 축하해주지는 못하지만, 축하의 마음은 담아내고 안전에 관한 우려는 씻어낸 특색 졸업식으로 주목 받았다. 추풍령중은 2021년부터 15주에 교과 수업을 끝내고 2주 동안 교과 벽을 허문 프로젝트 수업으로
[충북일보] 옥천군은 2년간 옥천군주민자치연합회를 이끌어나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옥천군주민자치연합회는 지난 5일 각 읍·면 자치회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월례회의를 열고 신임 임원진을 선출했다. 신임 옥천군 주민자치연합회회장으로는 조규룡(사진) 옥천읍 주민자치회회장이, 부회장으로는 이원형 군서면 주민자치회회장이, 감사에는 이준설 군북면 주민자치회회장이, 간사는 이윤우 옥천읍 주민자치회 간사가 각각 선출댔다. 신임 임원진들은 새롭게 출범하는 옥천군 주민자치연합회가 충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조 신임 회장은 전 충청북도 이통장 연합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옥천읍 장야4리 이장을 15년간 맡고 있으며, 세심하게 지역주민을 살피고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지역의 일꾼이다. 조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분들의 작은 소리라도 귀담아 들으며 배려와 긍정의 자세로 회장에 임하겠다"며 "원칙과 의무를 존중해 주민자치회가 향후 발전과 부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대전광역시 나눔·봉사 단체 사람나눔사람의 박노석 씨가 5일 영동군청을 찾아 레인보우행복나눔에 600만 원 상당의 감귤 600상자를 기탁했다 박 씨는 심천면 출신으로,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힘들어하는 고향의 소외계층을 돕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제주농가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의미있는 나눔을 했다. 박 씨는 기탁 후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탁된 물품이 고향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코로나19로 닥친 고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된 물품을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이 6일 옥천군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김재종 옥천군수와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1개 단체의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수여, 이·취임사 여성단체협의회 기 전달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정영희 신임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축으로 활동하며 이끌어 오신 여성단체를 11개 단체 회장님들과 힘을 합쳐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을순 이임회장은 "4년간 여성단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여성의 권익증진에 앞장서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며 "앞으로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년부터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21대 임원진은 최서연 부회장, 김문정 총무, 김숙예 감사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1개단체 9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영동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옥천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농촌 핵심리더=오후 2시 농업인 교육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영웅(61·사진) 전 충북도의원이 오는 6월 실시하는 지방선거에서 옥천군의원(옥천읍 가선거구) 출마를 6일 선언했다. 박 전 도의원은 이날 "복지확대, 자치분권의 가치를 표방하며 옥천교육의 활성화만이 옥천의 미래가 있는 등 옥천교육공화국 건설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역청소년이 군민으로 연결되는 교육의 일관체제를 만들어 학생이 행복한 지역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역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교육과 좋은 일자리, 문화로 보는데 그것이 융합되는 지역정주 권 확보가 옥천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옥천고등학교와 한남대학교를 졸업한 박 전 도의원(2006∼2010년)은 지역에서 이원새마을금고 이사장, 옥천여중 등 학교운영위원, 옥천살림협동조합 이사, 옥천행복교육네트워크위원, 주민자치협의회회장, 다문화가족센터 운영위원, 순환경제공동체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옥천읍 출마예상자는 임만재 옥천군의장, 이용수 옥천군의회 행정운영위원장, 이의순 군 의원, 이병우 씨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은 '옥자10시리즈'홍보를 위해 자체 배너를 제작해 동이면내 경로당, 관공서, 식당 등 76개소에 배부했다. 기존에 군에서 제작한 옥자10시리즈 리플릿을 이장회의에서 홍보하거나 면 소재지 카페 등에 배부했으나, 동이면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보다 큰 홍보효과를 보기 위해 자체 배너를 제작했다. 동이면 행정복지센터와 힐링센터에 총 3개의 대형 배너를 설치했고, 동이초등학교, 동이보건지소 등 관공서 16개소와 동이면내 음식점 및 카페 28개소, 경로당 32개소에 소형 배너를 배부했다. 특히, 시골살이 체험장과 옻체험장에도 배너를 배부해 옥천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이나 관광객들에게 옥천군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옥자10시리즈는 '옥천 가서 놀자, 먹자, 보자, 걷자, 사자, 쓰자, 자자, 심자, 찍자, 살자' 등 10가지 주제에 60개 소재를 접목해 만든 홍보문구다. 이중 동이면내 관광지 및 관광소재로는 유채꽃축제, 도리뱅뱅이, 어깨산 일출 등 11개가 소개돼 있다. 곽상혁 면장은 "옥자10시리즈를 동이면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곳에 배부해 널리 홍보함은 물론, 외부인들이 방문하는 음식점 및 카페도 옥천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의 희망을 이끌고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힘쓴 공직자 2명이 이달 10일자로 정든 공직을 떠난다. 이준철 행정복지국장과 안치운 농산업건설국장 등이다. 공무원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승진의 길을 터주기 위해 명예퇴임을 결심하고, 각각 38년, 36년 여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특히, 이들은 군민들과 오랜시간 호흡하며 영동군의 찬란한 발전을 함께하며 동고동락했다. 최근에는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며, 군민 안전 사수와 생활안정, 복지증진에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았다. 퇴임 격려행사는 6일 코로나19 예방과 퇴임자들의 원에 의해 외부 참석자 없이 군수 집무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간부공무원, 동료 직원 일부가 참석해 아쉽게나마 석별의 정을 나누며 퇴임자들의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응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활력 넘치는 건강한 청년 문화 조성에 나선다. 군은 만19~39세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관내 청년 동아리 10팀에게 활동 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아리 활동분야는 문화·예술, 봉사활동, 자기계발, 취·창업 준비, 지역발전연구 등 7개 분야이며 이 외에도 각 동아리 특색에 맞는 주제로 자율선정이 가능하다. 지원 동아리로 선정되면 모임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를 포함하여 강사료, 임차료, 인쇄비 등 각종 활동비가 지원되어 청년들의 동아리 모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신청기간은 1월 10일부터 2월 18일까지며 신청서류를 구비해 옥천군청 기획감사실로 방문접수 하거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우편 또는 이메일(chan70@korea.kr)로도 접수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관내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새해에는 청년들이 지역에 소속감을 갖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소상공인 경영개선(점포환경)지원사업으로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사업비의 8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고 2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점포 환경 및 내부 인테리어, 노후 물품 뿐 아니라 코로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비대면 주문기(키오스크), 효율적 경영을 위한 매출관리 프로그램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사전 컨설팅을 이수하였을 경우 2022년에는 가점을, 2023년 이후에는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군에 정착을 위해 창업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활력을 북돋기 위해 10개소를 선정하여 매월 50만 원을 한도로 최대 2년간 점포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들은 오는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군청 경제과 경제팀(043-730-3362)에서 접수를 받으며, 2월 중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조치 강화로 영세한 소상공인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인구감소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추진하는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1월 19일까지 연장한다. 지난 10월 정부의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영동군이 포함됨에 따라, 지속되는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조치이다. 당초 군은 지난달까지 접수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군민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공모전 기한을 늘리기로 했다. 공모 주제는 청년층 인구유입 및 정착유도 방안, 정주여건 개선 방안, 결혼·출산·보육에 대한 지원 및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방안, 일자리 창출 개선에 관한 방안, 기타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방안 및 인구늘리기 방안 등이다. 공모는 인구정책에 관심이 있는 영동군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영동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영동군 인구정책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타당성, 추진가능성, 효과성 등을 심사해 총 3건을 선정해 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자에 대해서는 20
[충북일보] 명품 영동곶감의 매력이 한가득한 '2022 온라인 영동곶감축제'가 온라인으로 열리며 푸근한 정과 달콤함을 전한다. 2003년부터 열리고 있는 대표 겨울축제인 영동곶감축제가 코로나19 전국적 대유행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판매 중심의 온라인 행사로 1월 25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영동군 주최,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영동곶감연합회 주관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행사가 마련됐다. 전통적인 축제방식에서 벗어나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변화와 시도를 했다. 또한, 구정연휴 등 곶감 판매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간을 고려해 축제기간을 잡았다. 건시, 반건시, 감말랭이 등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알찬 구성으로 가격대별 상품을 구성했다.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이 쉽게 영동곶감을 접할 수 있도록 곶감축제 홈페이지(www.ydfesta.com), 유튜브, 스마트 스토어, 우체국 쇼핑몰 등 온라인 창구를 다양화하고 콜센터(1644-5111)도 운영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1월5일~1월25일), 네이버 라이브커머스(1월17~21일), 우체국쇼핑(1월5~5일), 케이블지역채널커머스(1월10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온라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군은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품목별 핵심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방식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1월 10일 사과반을 시작으로 토양, 복숭아, 미생물, 포도, 수박, 블루베리, 스마트팜, 인삼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방지와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전 과정 온라인(유튜브)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일정표에 따라 유튜브 실시간 방송(공개강좌)으로 진행되며, 해당 교육일에 교육 수강을 못한 농업인들을 위해 녹화영상을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여 추가 수강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군은 온라인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각 마을 이장을 통하여 교육 일정을 공지하고 농촌지도정보지, 홈페이지 등의 다양한 홍보매체와 SMS 메시지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육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자체 집필 제작한 단행본을
[충북일보]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을 진입하던 중 탈선했다. 5일 한국철도 코레일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6분께 KTX-산천 제23열차가 영동역∼김천구미역 사이 영동터널 인근에서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했다. 사고는 터널 공사를 위해 상행선 선로를 옮기고 자갈을 다지는 작업 도중 궤도차 바퀴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널 내 철제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열차를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로 열차 유리창이 깨지면서 튀어나온 파편에 일부 승객이 경상을 입는 등 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열차 문을 개방해 부상자를 구조했다. 당시 열차 안에는 24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중 1명(남·69)은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부상 정도가 경미한 나머지 6명은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 또 이 사고로 경부고속철도 상·하행선 운행이 1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사고 열차 승객들을 예비편성 열차로 옮겨 타도록 하고 있으며 복구작업과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북일보]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을 진입하던 중 탈선했다. 5일 한국철도(코레일)와 충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6분께 KTX-산천 제23열차가 영동역∼김천구미역 사이 영동터널 인근에서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했다. 사고는 터널 공사를 위해 상행선 선로를 옮기고 자갈을 다지는 작업 도중 궤도차 바퀴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널 내 철제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열차를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로 열차 유리창이 깨지면서 튀어나온 파편에 일부 승객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고로 경부고속철도 상·하행선 운행이 1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사고 열차 승객들을 예비편성 열차로 옮겨 타도록 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발생 즉시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복구작업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우려된다"며 "고속선 KTX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신규 소방공무원 5명을 대상으로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적응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숙련된 현장 활동 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기술을 반복적으로 숙달시켜 현장에서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기초체력단련 ▲소방차량 점검 및 소방장비 관리 ▲개인안전장비 장착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훈련 등이다. 신규 소방공무원 5명은 화재, 구조, 구급, 행정 등 모든 과정을 1주씩 돌아가며 현장·실무에 관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임병수 영동소방서장은 "신규 임용된 소방대원이 빠른 시일 내 현장활동ㆍ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로 일상 교육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의 아이앤지산업(주) 허성준 대표가 5일 옥천군청을 찾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재)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옥천 동이면 세산리 소재 건설업체인 아이앤지산업은 경제침체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19년부터 매년 옥천군장학회에 500만원을 기탁해오고 있다. 허 대표는 "옥천에서 20년 가까이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인재양성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내실 있는 장학사업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4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2022년 표준지 선정 및 가격결정 심의를 위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옥천군의 표준지는 111필지 증가한 2천259필지며 2021년 12월 23일부터 2022년 1월 11일까지 의견 제출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통지된 표준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1월 11일까지 인터넷(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http://realtyprice.kr)을 통하여 제출이 가능하다. 2022년 표준지는 시군구청장의 의견청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 후 오는 25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관보에 공고할 예정이다. 이 후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제7조제1항의 규정에 따라 공시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서면 및 인터넷(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http://realtyprice.kr)으로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최근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인출동이 증가함에 따라 소방력 공백 방지를 위해 비화재 전문 진단반을 운영한다. 비화재 전문 진단반은 옥천소방서 소방특별조사팀과 소방시설관리사 자격을 갖춘 민간인으로 구성됐으며 소방시설 오작동 원인 분석과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오인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낭비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자동화재속보설비로 자동 접수된 신고 횟수는 총 75건으로 다행히 실제 화재는 단 한건도 없었지만 현장출동으로 인한 소방차량 공백과 소방인력 낭비를 초래하였다. 이에 오인 신고로 인한 현장 출동 횟수가 2회 이상인 노유자시설, 공장 등 10개소를 특별관리대상물로 지정하고 비화재 전문 진단반을 통한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자동화재속보설비를 갖춘 대상물 관계인에게 오작동 경감을 위한 협조문과 각 대상물에 적용 가능한 감지기 설치 및 해결방안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인신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설비 정비와 노후 장비를 교체해주어야 하며, 관계자는 신속히 화재여부를 확인하여 119에 오작동 여부를 알려주
[충북일보]지난 4일 밤 11시28분께 옥천군 옥천읍 동안리 고양이 사육장에서 불이 나 30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사육 중이던 고양이 20여마리가 폐사됐다. 비닐하우스 1동을 태워 소방서 추산 4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육장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7명, 장비 11대를 동원해 불을 진화했다. 불을 처음 목격한 사육장 주인은 "잠을 자던 중 전기가 끊어져 밖으로 나와보니 고양이 사육장에서 화염과 연기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주인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초등·중학교 학생들이 희망2022나눔 캠페인 참여 릴레이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지난 12월 28일 삼양초 3학년3반 어린이 나눔 천사들이 옥천군 복지정책과를 찾아와 옥천군내 저소득 취약 노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8만160원을 기탁했다. 이 학생들은 도덕 수업 시간에 나눔에 대해 수업하던 중 학급 친구들과 나눔에 대해 실천하는 방안을 토의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옥천군청 복지정책과를 찾게 됐다. 삼양초등학교 학생들이 기탁한 모금액은 폐지를 수집하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3일 초등학생 나눔 천사들의 뒤를 이어 옥천여중 1학년 학생들도 옥천군 행복나눔 마켓을 방문해 1년 동안 각 반에서 모은 모금액 20만2천290 원과 과학동아리에서 만든 EM비누 50개를 행복나눔마켓에 기탁했다. 옥천여중 학생들은 저소득층의 나눔 실천의 장인 행복나눔마켓에서 기부문화와 나눔의 현장을 직접 학습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옥천여중 학생들이 전달해준 모금액은 행복나눔마켓을 이용하는 지역사회 저소득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 지역 기업, 종교단체, 민간단체 등의 뒤를 이어
[충북일보] 충북 옥천군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전승 단절과 소멸의 위기에 놓인 향토 문화유산 발굴에 나선다. 군은 옥천 돌탑과 마을신앙 발굴 · 육성 사업이 문화재청 주관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1억5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으로 2023년부터 2년간 전승환경 조성과 전승 체계화에 대해 매년 최대 1억 4천만원의 추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관내 돌탑과 마을신앙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영상 등을 기록화 작업을 통해 문화재적 가치를 확인하며, 2023년부터는 학술대회 및 민속문화 전승학교 운영하고 2024년에는 탑제의 공개행사및 돌탑 쌓기 체험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강병숙 학예연구사는 "옥천 돌탑과 마을신앙은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였던 민간신앙 의례로 군북면 자모리의 윗자모리 선돌, 돌탑, 팽나무를 비롯하여 군서면 오동리의 돌탑, 동이면 적하리 · 지양리와 옥천읍 양수리의 돌탑 등 이 있다"며 "옥천 지역은 마을의 신앙대상물인 돌탑, 선돌, 솟대 등의 분포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충북민속문화재인 '옥천
[충북일보] (재)영동군민장학회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정성들이 연일 쌓이고 있다. 5일 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은 영동군청을 찾아 200만 원의 장학금을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맹주일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더 어렵고 힘든 시기,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눌 여러 실천방안을 고민하다,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지역 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와인1번지 충북 영동군이 좋은 소식으로 새해를 시작했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적인 포도와인농가인 황간면 월류원(오드린) 박천명(48) 대표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2021년 신지식농업인 장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영동군과 군민이 일심단결하여 슬기롭게 팬데믹을 극복한 사례라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신지식농업인장(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창의력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농업인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 영동군에서는 1999년 과수분야에서 학산면 모리 이원희(88)씨와 2010년 축산분야에서 황간면 난곡리 조영수(77)씨가 수상한 이후 11년만에 가공분야(와인)에서 신지식농업인 장(章) 수상이라 '포도와인산업특구'인 영동군에게는 그 의미가 크다. 올해는 전국에서 7명만이 선정됐으며, 충청권에서는 박천명 대표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대표는 고품질 포도재배를 위한 자연순환농법을 개발해서 원재료부터 차별화하고, 고품질 와인양조를 위해 자체 기술인 시그니처 발효숙성기술과 '오미자를 이용한 로제와인 제조방법'이라는 특허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이달 말까지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와 가격산정을 실시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양도세,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이 되며,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단독 및 다가구 주택을 포함해 1만5000여 호이다. 주택건물의 용도, 구조, 면적, 신축 연도 등 주택특성과 주택 부속토지의 이용 상황, 고저, 형상, 방위, 도로와의 인접성 등을 조사한다. 군 재무과·읍사무소 직원 등 8명의 조사요원이 현지를 방문해 주택가격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건물의 구조, 용도, 토지특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주택가격을 산정,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받아 주택소유자에게 열람한 후, 의견청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말경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조사가 군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만큼 원활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요원이 현장 확인 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