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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군민과 함께 인구 해법 모색' 1월 19일까지 연장 공모

  • 웹출고시간2022.01.06 10:40:15
  • 최종수정2022.01.06 10:40:15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인구감소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추진하는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1월 19일까지 연장한다.

지난 10월 정부의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영동군이 포함됨에 따라, 지속되는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조치이다.

당초 군은 지난달까지 접수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군민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공모전 기한을 늘리기로 했다.

공모 주제는 청년층 인구유입 및 정착유도 방안, 정주여건 개선 방안, 결혼·출산·보육에 대한 지원 및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방안, 일자리 창출 개선에 관한 방안, 기타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방안 및 인구늘리기 방안 등이다.

공모는 인구정책에 관심이 있는 영동군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영동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영동군 인구정책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타당성, 추진가능성, 효과성 등을 심사해 총 3건을 선정해 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자에 대해서는 2022년 2월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소수의 관심보다는 다수의 참여와 소통으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군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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