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종합)부산행 KTX-산천, 충북 영동 터널서 탈선…운행 중단

깨진 유리창 파편에 승객 7명 다쳐…터널내 철제구조물 떨어지면서 사고

  • 웹출고시간2022.01.05 14:52:52
  • 최종수정2022.01.05 19:46:09

5일 오전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을 진입하던 중 내부에서 떨어진 철제 구조물로 인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들이 사고 열차에서 내리고 있다.

ⓒ 사진제공=충북소방본부
[충북일보]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을 진입하던 중 탈선했다.

5일 한국철도 코레일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6분께 KTX-산천 제23열차가 영동역∼김천구미역 사이 영동터널 인근에서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했다.

사고는 터널 공사를 위해 상행선 선로를 옮기고 자갈을 다지는 작업 도중 궤도차 바퀴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널 내 철제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열차를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로 열차 유리창이 깨지면서 튀어나온 파편에 일부 승객이 경상을 입는 등 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열차 문을 개방해 부상자를 구조했다. 당시 열차 안에는 24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중 1명(남·69)은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부상 정도가 경미한 나머지 6명은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

또 이 사고로 경부고속철도 상·하행선 운행이 1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사고 열차 승객들을 예비편성 열차로 옮겨 타도록 하고 있으며 복구작업과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발생 즉시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복구작업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우려된다"며 "고속선 KTX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