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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15 12:50:15
  • 최종수정2023.01.15 12:50:15

제주도에서 주로 생산했던 만감류 3종을 내륙에서 재배해 큰 소득을 예상하는 영동군의 이병덕·김동완·김태완 씨(왼쪽부터).

[충북일보] 제주도에서 주로 생산했던 만감류 3종(천혜향·레드향·첫눈향)을 내륙 한가운데인 영동군에서도 출하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만감은 감귤과 오렌지 교잡종이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신 농업인으로 불리는 심천면 이병덕 씨와 추풍령면 김동완·김태완 씨는 최근 만감류를 출하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씨는 3천960㎡ 규모 비닐하우스에서 수확을 시작했다. 올해 10톤 이상 천혜향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한다.

두 김 씨도 각각 3천300㎡ 규모의 농장에서 '레드향'과 '첫눈향'수확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군 농업기술센터의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개발 육성 시범사업에 뽑혀 만감류 재배를 시작해 2021년부터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이들이 재배한 만감류는 제주도에서 생산한 만감류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고품질이어서 유통업체들로부터 인기다.

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만감류 같은 신품종 보급과 맞춤형 농가 지도를 통해 농촌의 위기를 극복할 방침이다.

장인홍 군 농기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목과 신소득 작목 발굴을 위한 시설지원의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신규 아열대 재배 농업인 육성과 기존 재배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 창출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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