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2.2℃
  • 박무서울 -1.8℃
  • 맑음충주 -7.5℃
  • 맑음서산 -4.2℃
  • 연무청주 -1.7℃
  • 박무대전 -1.9℃
  • 맑음추풍령 -2.4℃
  • 박무대구 0.2℃
  • 연무울산 4.9℃
  • 박무광주 0.3℃
  • 연무부산 6.1℃
  • 맑음고창 -2.3℃
  • 박무홍성(예) -5.2℃
  • 맑음제주 5.9℃
  • 맑음고산 8.2℃
  • 맑음강화 -4.5℃
  • 맑음제천 -8.7℃
  • 맑음보은 -6.0℃
  • 맑음천안 -4.3℃
  • 구름조금보령 -2.1℃
  • 맑음부여 -4.1℃
  • 맑음금산 -2.9℃
  • 맑음강진군 -1.9℃
  • 구름많음경주시 1.0℃
  • 맑음거제 1.6℃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1.15 12:50:15
  • 최종수정2023.01.15 12:50:15

제주도에서 주로 생산했던 만감류 3종을 내륙에서 재배해 큰 소득을 예상하는 영동군의 이병덕·김동완·김태완 씨(왼쪽부터).

[충북일보] 제주도에서 주로 생산했던 만감류 3종(천혜향·레드향·첫눈향)을 내륙 한가운데인 영동군에서도 출하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만감은 감귤과 오렌지 교잡종이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신 농업인으로 불리는 심천면 이병덕 씨와 추풍령면 김동완·김태완 씨는 최근 만감류를 출하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씨는 3천960㎡ 규모 비닐하우스에서 수확을 시작했다. 올해 10톤 이상 천혜향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한다.

두 김 씨도 각각 3천300㎡ 규모의 농장에서 '레드향'과 '첫눈향'수확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군 농업기술센터의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개발 육성 시범사업에 뽑혀 만감류 재배를 시작해 2021년부터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이들이 재배한 만감류는 제주도에서 생산한 만감류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고품질이어서 유통업체들로부터 인기다.

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만감류 같은 신품종 보급과 맞춤형 농가 지도를 통해 농촌의 위기를 극복할 방침이다.

장인홍 군 농기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목과 신소득 작목 발굴을 위한 시설지원의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신규 아열대 재배 농업인 육성과 기존 재배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 창출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더 풍요롭고 행복한 충북 농업·농촌으로"

[충북일보] "사랑하는 고향으로 돌아온 만큼 충북 농업·농촌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한 발 더 뛴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와 더 큰 역할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이용선(54)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많은 농업인께서 영농비용 상승과 소비부진,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 어려운 상황에서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농축산물이 더욱 좋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충북농협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본부장이 꼽은 올해의 농업 관련 숙원 사항은 △영농자재 보조 확대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등을 통한 농업인 실익 지원이었다. 지역 농·축협의 어려움 개선과 건전결산을 위한 현장지원 강화와 신용사업·경제사업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올해의 역점 사업으로 '농업소득 3천만 원'의 초석을 다지는 해라고 이야기했다. 이 본부장은 "지역 농축협과 함께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기반 확대가 최우선의 목표"라며 '로컬푸드 확대' '농업경영비 절감' '충북 축산업 발전'을 방안으로 삼았다. 그는 "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