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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내년 정부예산 2천577억 원 확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대형사업 반영… 민선8기 동력 확보

  • 웹출고시간2022.12.28 13:42:14
  • 최종수정2022.12.28 13:42:14

괴산군청 전경.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도 정부예산에서 지역 관련 사업비 2천577억 원을 확보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실질 총지출 증가율이 5.2%에 불과한 여건에도 국회심의 과정에서 내년 정부예산에 지역 관련 사업비 2천577억 원이 반영됐다.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 2천559억 원과 정부사업 18억 원 등이다.

특히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대형사업 4건, 15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주요 신규 사업은 △도정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9억 원) △보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12억 원) △화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4억 원) △덕평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4억 원) △감물 세대공감 이음 프로젝트(10억 원) △문당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3억 원) 등 21건 322억 원이다.

현안 계속사업은 △중리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25억 원) △신월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25억 원) △청안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32억 원)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22억 원) △칠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44억 원)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46억 원) △부흥 소규모공공하수도 건설사업(97억 원) △장암 소규모공공하수도 건설사업(58억 원) △세곡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60억 원) △탄소흡수원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33억 원) 등이 반영됐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정부예산 확보는 괴산군 전 공무원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확보된 예산을 발판 삼아 군민과 함께 달려 나가는 괴산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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