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취약구간 제설작전 '전력투구'

언덕길, 등산로, 이면도로, 사고 다발지역 등 취약구간 신속 관리

  • 웹출고시간2022.12.14 10:16:01
  • 최종수정2022.12.14 10:16:01

충주시 관계자들이 살미면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13일 발령된 대설경보에 따라 지역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설작전에 전력을 다했다.

14일 00시 기준, 충주의 평균 적설량과 기온은 각각 9㎝와 영하 8.2도를 기록했다.

최대 적설량과 기온은 수안보면 16.6㎝, 영하 9도다.

이에 시는 도로결빙, 통행불편, 안전사고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과 염수, 소금 살포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미끄러지기 쉬운 언덕길, 등산로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이면도로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 취약구간에 대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심야부터 새벽 시간까지 2차에 걸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충주시 관계자들이 수안보면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특히 오전 3시부터 제설차량 20대를 동원해 면 지역 취약구간 18개소에 대한 제설, 소금 살포 등의 작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공무원 비상소집 명령을 발령하고 12개 동지역 마을제설반에 편성된 실과소 직원 500여 명을 제설작업에 투입했다.

통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이면도로·골목길·빙판길 등에 대한 제설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제설작업에는 이통장협의회, 자율방재단 등 자발적인 주민들의 참여도 이어지며 자기 마을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에 힘을 보탰다.

충주시 관계자들이 연수동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시는 지역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필요시 추가적인 제설작업을 즉시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눈은 어느 정도 그친 상태이지만 아직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급격한 한파로 결빙 구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통행,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