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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교사들 일내다, '단양의 나루터' 책자 발간

지역 민속 향토 문화 교육자료, 지역사회 칭송 자자

  • 웹출고시간2022.12.13 11:22:16
  • 최종수정2022.12.13 11:22:16

단양의 향토 교육자료인 '단양의 나루터, 삶과 터전의 이야기'를 발간한 단양지역 교사들이 만천하스카이에 올랐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 지역의 교사들이 뜻을 모아 단양의 향토 교육자료를 발간해 지역사회의 칭송이 자자하다.

단양나루터학술조사연구회는 13일 오후 3시 단양 장다리마늘약선요리 2층 연회실에서 '단양의 나루터, 삶과 터전의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교육청 손기준 교원인사과장, 김진수 단양육장, 단양중등교장협의회, 학생 대표, 천동춘 단양군학운위협의회장, 전혜란 단양군학부모연합회장과 더불어 나루터 학술 연구 조사 과정에 도움을 준 제보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출판기념회는 서주선 회장의 발간사, 도교육청 윤건영 교육감의 격려사, 김진수 교육장과 이정도 중등교장협의회장의 축사, 제보자 대표인 윤수경 국사편찬위원회사료조사위원회 전국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제보자들의 회고사, 단양의 나루터 영상 상영, 축하 연주 순으로 이뤄졌다.

단양 지역의 교사들이 뜻을 모아 발간한 단양의 향토 교육자료인 '단양의 나루터, 삶과 터전의 이야기' 책자.

ⓒ 단양교육지원청
이 책자는 제1장에 단양의 나루터 역사 이야기, 제2장에는 단양의 나루터 사람들 이야기, 제3장에는 나루터 주변의 지질과 지리, 보도자료의 자취로 엮었으며 나루터마다 QR코드와 연계한 동영상을 탑재해 현장감과 책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서주선 회장은 "바쁜 학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연구회원님들 덕분에 소중한 자료를 만들 수 있었다"며 "지나온 삶의 지혜와 경험을 제공해 주신 제보자 어르신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우리 지역의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단양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회는 지난 2월 단양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공모한 지역화 교육자료 개발을 위한 교원 연구 동아리로서, 단양지역 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장학사, 교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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