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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농협 조합원 남종우씨 '청년농업인상' 수상

스마트팜 조성, 전자상거래 등 선진영농 구현

  • 웹출고시간2022.12.01 17:40:03
  • 최종수정2022.12.01 17:40:03

남종우(왼쪽에서 세 번째)씨가 1일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하고, 박기현(왼쪽 첫 번째) 조합장, 이관우(두 번째) 진천군 백곡면장, 이헌상(네 번째) 진천농협 사외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농협 조합원인 진천군 백곡면 '햇살농원' 남종우(33) 대표가 1일 서울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2022년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발굴을 위해 전국에서 추천을 받아 매년 20여 명에게 '청년농업인상'을 시상한다.

남종우씨는 가업인 농업을 잇고자 귀농한 청년농업인이다.

남씨는 귀농 후 선진영농을 실현하고자 시설하우스 4천628㎡(1천400평)에 스마트팜을 구축해 2기작 오이를 생산하고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로를 확대하는 등 농업의 디지털화를 실천하고 있다.

2017년에는 진천농협 조합원으로 가입해 백곡 '싱싱오이 작목반'을 구성했다. 수도작 영농에 필요한 드론 자격증 취득 후 진천농협 공동방제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고령·여성농업인의 영농활동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충북도 4-H연합회 감사로 활동하며 지역의 젊은 농업인들과 새로운 영농기술을 공유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남종우씨는 "청년농업인상 수상을 계기로 청년농업인으로서 농업을 발전시키고, 농업인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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