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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화물연대 파업 대책마련 회의

자재 수급 협의 지속·대체공정 발굴 방안 검토

  • 웹출고시간2022.12.01 16:38:21
  • 최종수정2022.12.01 16:38:21

오세동 청주부시장과 12개 부서 관계자들이 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와 관련된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오세동 청주부시장 주재하에 대중교통과 등 12개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물연대파업으로 시멘트 출고량이 평시 대비 20%로 감소함에 따라, 시멘트 공급 차질로 지역 내에서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공동주택 건설현장 8개소 △도로확장·포장공사 등 10개소 공사지연 및 중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주유소 재고량은 1~2주분의 여유량이 있으나 파업이 장기화되어 유류 수급이 어려워질 경우 품절로 인한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또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공영버스는 정상운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

시는 각 건설현장의 자재 수급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하고, 대체공정 발굴 등 예정 공정 차질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검토했다.

이와 함께 주유소 지속 모니터링과 시민들이 재고 소진 여부를 확인 가능한 홈페이지(www.opinet.co.kr) 안내, 대중교통 운수업체에 연료를 우선 공급 요청하는 등 시민 편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오 부시장은 "화물연대파업으로 피해가 발생할 다양한 분야를 점검하고, 대비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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