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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30 11:06:52
  • 최종수정2022.11.30 11:06:52
[충북일보] 충주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1일 제4차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에 따라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 강화를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인력과 장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량이 높은 화물차,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 및 학원차 등을 중점 단속한다.

시는 차량을 정차시키지 않고 주행 차량을 영상 장비로 촬영한 후 모니터를 통해 판독하는 비대면식 비디오카메라 단속 방식으로 신속하면서도 대중교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공회전 단속은 지자체 조례에 의거 대기 온도 영하 5℃ 미만 또는 영상 27℃ 초과 시 냉·난방을 위해 공회전이 불가피한 공사 중인 차량, 경찰·소방·구급차, 냉동·냉장차 등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충원대로 일원, 공회전 제한구역인 시내·시외 차고지 등에서 비디오카메라 촬영 등을 통해 공회전 행위 단속을 실시한다.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 배출가스 전문 정비사업자를 통한 차량 정비와 점검 안내 등의 개선사항을 권고할 계획이다.

단속기간 공회전 차량 적발 시 경고, 2차 적발될 경우 5만 원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전자 스스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지켜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운행차 수시점검과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친환경 모빌리티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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